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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코로나19 와중이라 연방EE 초청자 수도 쪼개나

표영태 기자 입력20-03-24 09:54 수정 20-03-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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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만에 두 번 초청장 보냈지만 

초청자 수는 합해 3900명 유지

 

코로나19로 연방 각 부도 혼란에 휩싸여서인지 연방이민부가 연방EE 초청장을 두 번에 나누어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23일 3232명의 연방EE(Express Entry) 신청자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이는 지난 18일 668명의 신청자에게 초청장을 보낸지 5일만이다. 

 

얼핏보면 연방이민부가 자주 연방EE 이민자들을 초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번 두 차례 보낸 숫자를 합치면 3900명이 된다. 지난 4일 3900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던 숫자와 같다. 따라서 자주 선발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유에선가 18일 적은 수의 자격자에게 초청장을 보내고 5일만에 다시 3900명을 채워서 발표를 한 셈이다.

 

지난 20일의 연방EE 초청자의 통과점수(Comprehensive Ranking System, CRS)는 720점이었다. 작년과 올해 가장 높은 통과점수대라고 알려진 470점대와 크게 차이가 나는 점수이다. 결국 아주 특별한 고득점자만 받아들인 셈이다. 

 

반면 지난 23일 통과점수는 467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점수이다. 이는 작년 하반기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결국 연방EE 통과자들도 점수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또 연방이민부는 고득점자만을 받고 싶은 속내도 보인 셈이다. 하지만 연간 목표가 정해졌기 때문에 한 달에 두 번 선발 때마다 3900명씩은 유지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지난 18일에 누계로 1만 9368명이었으나 23일로 2만 2600명이 되면서 2015년 처음 연방EE 프로그램이 도입된 이후 동기간으로 가장 많은 초청장을 발송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연방이민부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최소한의 필수 직원들만 출근을 하면서 이민수서류 처리와 시민권 처리에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또 시민권 시험이나 시민권 선서식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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