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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일주일 후 운항 중단"... 황당한 항공사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2-21 20:09 수정 19-02-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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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가항공사 플레어 에어라인스(Flair Airlines)가 일부 미국 노선 운항을 갑작스레 취소했다. 불과 일주일 후의 운항이 취소되면서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들은 황당한 상황에 놓였다.

 

플레어 에어는 캐나다에서 미국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운항 일정을 이달 28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켈로나에 본사를 둔 플레어 에어는 미국행 노선을 취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단해 준비가 매우 소홀했다는 지적을 피할 길이 없게 됐다.

 

중단되는 노선은 켈로나-플로리다주 탬파 노선, 알버타주 에드몬튼-플로리다주 올란도, 팜스프링스, 마이애미 노선, 마니토바주 위니펙-팜스프링스, 마이애미 노선, 온타리오주 토론토-마이애미 노선 등이다.

 

플레어 에어 측은 다음 주 중단되는 일정은 동계 한정 일정으로 예정보다 기간이 앞당겨졌을 뿐 원래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정이 취소되는 승객들에게는 일일이 연락을 취해 아직 여행이 시작되지 않았다면 전액을 환불하고 이미 여행이 시작된 경우라면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 대체 탑승 방법을 마련하겠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설명대로라면 미리 알았어야 하는 탑승 예정객들조차 자신의 일정이 취소된 줄 몰랐다. 에드몬튼에 사는 한 주민은 플로리다로 향하는 편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귀국 편은 어떤 설명도 없이 취소됐다고 황당해했다. 

 

이 여행객은 항공사로부터 어떤 알림도 없었다며 부랴부랴 다른 항공편을 알아보느라 수백 달러를 더 지불할 뿐 아니라 일정도 하루 단축해야 한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항공 업계에서는 플레어 에어의 탑승 실적이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일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평판에 흠집이 가겠지만 경영 면으로 볼 때는 비용이 절감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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