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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소매업, 내년에도 호황 전망

표기자 기자 입력16-12-29 09:22 수정 16-12-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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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체 경제 성장 이끌 견인차로 BC주 주목 받아

 

 

 

내년 주정부 선거를 앞두고 BC 주정부가 전문기관의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를 인용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소매산업분야가 3%대 후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연방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올 10월까지 소매업매출액이 622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6%의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한 점을 부각했다. 이 수치는 전체 주에서 1위 성장률을 기록하며 캐나다 평균 3.8% 증가를 견인했다.

주정부는 각종 기관과 금융기관들의 경기전망보고서를 기초로 내년에도 BC주 소매업이 올해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측했다. 우선 캐나다 컨퍼런스보드가 내년 캐나다 전체 평균 소매업 성장률이 2.7%이지만 BC주가 3.9%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세웠다. 또 RBC 경제전문가들이 2017년 캐나다 평균 소매업 성장률을 3.3%로 본 반면 BC주는 3.5%로 높아질 거라는 전망치를 내놓았다.

TD 경제전문가는 한 수 더 떠 5%의 성장률로 BC주가 캐나다 전체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주정부는 도소매업 분야에 BC주 전체 노동자의 1/ 10 인 36만 5천 명이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소매업 성장률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5년도 기준으로 소규모 비즈니스의 10%도 바로 도소매업에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도소매업 성장효과는 연관된 제조와 물류 그리고 건설업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캐나다 은행 소속 경제전문가들은 도소매업 성장이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국내총생산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원론적인 분석을 내 놓았다. 주정부는 이를 근거로 BC주가 신용도에서도 트리플A(AAA)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주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11월까지 36만 9천 명이 도소매업에 종사해 2015년 동기 대비 1만 7천 1백명이 늘어난 4.8% 증가율을 기록했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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