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재활용품에 추가되는 것 몇 가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새해부터 재활용품에 추가되는 것 몇 가지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1-13 11:47 수정 16-01-13 12:1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recycling-single-family-separated-glass-graphic-full-size.jpg

 

유리 분리수거 용 회색 쓰레기통도 배포 예정

            

밴쿠버 시가 ‘그 동안 재활용품으로 분류되지 않던 몇 가지 물품들이 새해부터는 재활용품으로 포함되어 분리수거 된다’고 발표했다.

 

발표는 밴쿠버 시가 했지만, BC주 전역의 분리수거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MMBC(Multi-Material BC)의 분리기준을 인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지역에 적용된다고 볼 수 있다.

 

새로 재활용으로 분리된 품목은 테이크-아웃 용 커피 컵과 그에 따라오는 플라스틱 덮개, 플라스틱 화분과 아이스크림 통, 종이 우유병, 에어로졸(Aerosol) 스프레이 깡통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커피 캡슐이다. 

 

캡슐형 커피는 키어리그(Keurig)와 네스프레소(Nespresso) 등의 브랜드들을 통해 사랑받고 있는 신형 커피로, 그 간편함 때문에 최근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일회용 제품으로 구분되는 만큼 크기가 작고 버리지는 양이 많아 해당 쓰레기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밴쿠버 시의 쓰레기처리 담당자 앨버트 샤메스(Albert Shamess)는 “점점 늘어나는 커피 캡슐 쓰레기가 골치였다. 그런데 앞으로는 재활용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처리방법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재활용 되는 것은 플라스틱 캡슐 뿐이라는 점을 주의해야한다”며 “알루미늄으로 된 덮개는 일반쓰레기이고 그 안에 커피가 남아있다면 반드시 쏟아내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재활용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것이 하나 남아있다. 바로 비닐 봉지이다. 

 

역시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일회용 봉지들은 재활용품으로 공식 수거되지 않지만, 쓰레기 분리소에 직접 가져다 줄 경우 재활용으로 수거한다. 커피 캡슐과 마찬가지로 관리 기관들이 고심하고 있는 부분이다.

 

한편 샤메스는 “1월  중 유리병 수거용 회색 쓰레기통이 배포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그는 “유리의 경우 다른 쓰레기들과 섞였을 때 깨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한층 신경써서 다루어야 하고, 다른 어떠한 쓰레기와도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12건 72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 내년 3월 미국 공식 방문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년 3월10일 미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트뤼도 총리의 이번 공식 방문에는 국빈 만찬이 예정돼 있다고 정치전문 매체인 더힐이 백악관
12-29
밴쿠버 밴쿠버 소방서, '호버보드' 화재 우려
  충전 중 폭발할 수 있는 신형 배터리                올해 유달리 잦은 화재로 바쁜 한 해를
12-29
밴쿠버 눈오는 고속도로 교통 사고, 7명 중태
             BC 주 고산 지대들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12-29
밴쿠버 눈오는 고속도로 교통 사고, 7명 중태
             BC 주 고산 지대들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12-29
밴쿠버 쿠르디 가족 밴쿠버 도착, 언론 큰 관심
  환영 인사에 함박 웃음짓다가 동생 생각에 눈물 흘리기도                지난 28일(월),
12-29
밴쿠버 쿠르디 가족 밴쿠버 도착, 언론 큰 관심
  환영 인사에 함박 웃음짓다가 동생 생각에 눈물 흘리기도                지난 28일(월),
12-29
밴쿠버 빅토리아, 일주일 동안 8명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
검시청, '전혀 예상못한 높은 수치' 일주일 사이 8명 약물 과다 복용 사망                지난 주, 밴
12-28
밴쿠버 빅토리아, 일주일 동안 8명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
검시청, '전혀 예상못한 높은 수치' 일주일 사이 8명 약물 과다 복용 사망                지난 주, 밴
12-28
캐나다 ‘개 덕분’에 결정적 인생역전
    1,450만불 로또 당첨  한 부부가 집을 어지른 개 덕분에 1천 450만 불 복권에 당첨돼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앨버타주의 크리스티안과 모니크 에티엔씨로 이 두 부부는 자신의 개
12-28
밴쿠버 새해부터 의료보험 MSP 4.2% 인상
납세자 연합, '현 시스템 비효율적' 비판                새해부터 의료보험료(Medical Servi
12-28
밴쿠버 새해부터 의료보험 MSP 4.2% 인상
납세자 연합, '현 시스템 비효율적' 비판                새해부터 의료보험료(Medical Servi
12-28
밴쿠버 노스쇼어 지역 눈사태 위험, 당분간 등반 자제해야
'경보 해제되어도 당분간 위험 계속'                지난 주 총 1 미터 가량의 눈이 내린 노
12-28
밴쿠버 노스쇼어 지역 눈사태 위험, 당분간 등반 자제해야
'경보 해제되어도 당분간 위험 계속'                지난 주 총 1 미터 가량의 눈이 내린 노
12-28
밴쿠버 28일(월), 밴쿠버 이스트에서 아파트 화재
주민 1명 부상, 20명 갈 곳 잃어                지난 28일(월) 새벽, 밴쿠버 이스트 지역에서 아파트 화재가 발
12-28
밴쿠버 28일(월), 밴쿠버 이스트에서 아파트 화재
주민 1명 부상, 20명 갈 곳 잃어                지난 28일(월) 새벽, 밴쿠버 이스트 지역에서 아파트 화재가 발
12-28
밴쿠버 포트 무디, 15건 강도 용의자 체포
두달 동안 메트로 곳곳에서 강도 행각                버나비에 거주하는 마이클 놉스(Michael Nobbs, 33세
12-28
밴쿠버 포트 무디, 15건 강도 용의자 체포
두달 동안 메트로 곳곳에서 강도 행각                버나비에 거주하는 마이클 놉스(Michael Nobbs, 33세
12-28
캐나다 캐나다 , 세계서 살기좋은 나라 9위
  한국 17위, 일본 제쳐   캐나다가 유엔개발계획(UNDP)이 세계 200여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인간개발지수(HDI)’조사에서 9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는 지난
12-28
교육 '아인슈타인병' 앓던 소년, 컴퓨터공학도 된다
김홍식군과 어머니 정현주씨가 지난 22일 서울 장충고 도서실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컴퓨터 지식이 풍부한 홍식군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아스퍼거 증후군. 내년 3
12-25
밴쿠버 BC 주요 정당 당수들, 크리스마스 바램 전해
좌측부터 BC 녹색당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BC 자유당 당수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 BC 보수당 댄 브룩스(Dan Brooks), 신민당(NDP) 존 호
12-24
밴쿠버 BC 주요 정당 당수들, 크리스마스 바램 전해
좌측부터 BC 녹색당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BC 자유당 당수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 BC 보수당 댄 브룩스(Dan Brooks), 신민당(NDP) 존 호
12-24
밴쿠버 코퀴틀람에서 소포 대량 도난, 용의자 얼굴 공개
편의점 내부 서성이다 포스트 창고 기습                크리스마스 시즌은 소포량이 크게 증가됨과 동시에 소포 도난이 늘
12-24
밴쿠버 코퀴틀람에서 소포 대량 도난, 용의자 얼굴 공개
편의점 내부 서성이다 포스트 창고 기습                크리스마스 시즌은 소포량이 크게 증가됨과 동시에 소포 도난이 늘
12-24
밴쿠버 시투 스카이 고속도로, 이틀 연속 충돌 사고
    눈 많이 내리니 무조건 천천히 운전해야' 당부'             &nbs
12-24
밴쿠버 시투 스카이 고속도로, 이틀 연속 충돌 사고
    눈 많이 내리니 무조건 천천히 운전해야' 당부'             &nbs
12-2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