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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한-캐나다 통상장관 화상회담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2-01-17 08:19 수정 22-01-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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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공급망, 디지털 통상 협력 강화하기로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7(월) (한국시간) 메리 응(Mary Ng) 캐나다 통상장관과 화상 양자회담을 개최하여 양국간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은 올해 3~4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신청을 목표로 국내 여론수렴 및 사회적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CPTPP 가입 신청서 제출시 캐나다를 비롯한 우호 회원국들과의 긴밀한 공조·협력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CPTPP(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에는 현재 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브루나이·일본·호주·뉴질랜드·캐나다·멕시코·브라질·칠레 등 11개국이 가입했으며, 2019년 기준 전세계 무역의 15% 차지(금액 기준)하고 있다.

 

작년에는 영국(2월 1일), 중국(9월16일), 대만(9월22일), 에콰도르(12월17일) 공식 가입신청했다.

 

응 캐나다 통상장관은 한국은 WTO 등에서 자유무역과 다자체제에 기반하여 긴밀히 협력해온 파트너국가로서 한국의 CPTPP 가입 신청시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여 본부장은 한국은 아태지역 대표적인 통상강국이자 산업·기술 강국으로, 한국의 가입은 CPTPP 역내 공급망 강화에도 기여 가능하며, 이를 통해 CPTPP가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포용적인 통상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은 높은 디지털 혁신 잠재력을 보유하여 디지털 경제 시대의 최적의 파트너라는 데 공감하며, 디지털 무역 및 규범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도 했다.

 

또 니켈, 코발트 등 핵심광물 생산국인 캐나다와 양국의 원자재 투자·교역 촉진을 통해 원자재·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WTO와 관련해 유사입장국이자 오타와그룹 회원국인 양국은 협상, 이행·모니터링, 분쟁해결 등 3대 분야별 개혁 논의에 있어 긴밀히 공조하며 MC-12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오타와 그룹은 WTO 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WTO내 소그룹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캐나다, EU, 일본 등 총 14개 회원국이 참석 중이다.

 

양국은 발효 8년차에 접어든 한-캐나다 FTA를 기반으로 교역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제4차 공동위 연내 추진 등 FTA의 차질없는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양국은 향후 보건·백신,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글로벌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공조와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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