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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전 세계 한국문화원, 현지인들과 설 명절 함께 보낸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2-01-28 08:18 수정 22-01-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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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에서 세배, 떡국 먹기, 전통놀이 등으로

캐나다에서는 차례상 차리는 법 등 웹툰 소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 이하 해문홍(KOCIS)]은 설 연휴를 맞이해 20개국 21개 재외 한국문화원(이하 한국문화원)에서 각국 현지인들과 함께 떡국, 설빔, 세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우리 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 ‘설’의 온정과 흥겨움을 나눈다고 밝혔다.


우선 캐나다 행사를 보면 이미 지난 22일에  ‘International student Ministies Canada(ISMC)’과 협업으로 현지 몬트리올 ISMC 소속 교사 및 학생 대상으로 한국의 설 문화 소개 온라인 워크샵을 통해 음식, 놀이, 풍습, 의상 등을 소개했다. 

또 28일에는 주재국민을 대상으로 차례상 차리는법,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 등을 웹툰을 통해 재미있게 소개한다. 이외에도 27일부터 2월 6일까지 설날 및 설음식 퀴즈이벤트를 통해 정답자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제공한다. 2월 1일에는 복을 부르고 액을 물리친다는 의미의 괴불 풍경만들기 한지공예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2월 2일에는 임인년 맞이 호랑이 종이접기 및 세배체험을 어린이 대상으로 실시한다. 2월 3일에는 한글캘리그라피 새해카드만들기를 통해 한글 새해 덕담을 배우고, 한해의 복을 기원하게 된다. 


다른 미주에서 행사를 보면 ▲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차례상 차리는 법, 차례상에 포함되는 음식 등을 웹툰으로 재미있게 소개한다.  ▲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미국대표 공연예술센터인 ‘존 에프 케네디센터’와 협력해 한복 전시와 패션쇼를 펼치고 창작국악 공연과 부채·탈·팽이·딱지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 주로스엔젤레스(LA)한국문화원은 한국어학당 수강생을 초청해 콩찰떡과 한과 등 설음식을 선물하고, 샌디에이고중앙도서관에서 한국식 젓가락 체험, 한글 이름 쓰기 등 특별행사도 연다. ▲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은 온라인으로 떡국, 갈비찜, 모둠전 등 설음식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현지인들과 함께 만들어본다.


음력설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아시아에서는 주재국과 우리 설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 ▲ 주홍콩한국문화원은 떡만둣국 만들기 온라인 연수회와 비누 복주머니 나눔 행사를, ▲ 주동경한국문화원은 한지공예 체험, 한글멋글씨로 연하장 만들기, 수제 도장 만들기, 종이접기(배씨댕기) 행사를 진행한다.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은 한복을 입고 세배를 배우는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 대회를 개최한다.


아프리카에서는 ▲ 지난해 개원한 주남아프리카공화국한국문화원이 현지 한국문화홍보단과 함께 설맞이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준비해 한국문화알림이로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새해 덕담 인사 배우기, 코로나19 종식 기원 행사를 선보인다.


중동에서는 주아랍에미리트(UAE)한국문화원이 한류동호회와 함께 세배, 떡국 시식,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설 문화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한다.


유럽에서도 우리 설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폴란드 유명 요리 콘텐츠 유튜브 창작자와 함께 명절 음식과 설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은 한국 명절의 대표적인 음식 떡국 만들기 한식 체험 행사를, ▲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 주독일한국 문화원은 창작 국악 공연, 설 관련 민요, 흑호의 해 기념 동물 띠 소개카드 뉴스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베트남, 아르헨티나, 카자흐스탄, 이란,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등 세계 각지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우리 설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문홍(KOCIS) 박명순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날 수 있는 현장 행사가 제한되어 아쉽지만 온라인 행사가 더욱 많은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데 효과적일 수도 있다”며, “설 명절을 맞이해 전 세계 한국문화원에서 각국 현지인들이 한국의 설을 체험하고 한국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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