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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0일부로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 내정자 인사 발령...23일 밴쿠버 도착

표영태 기자 입력21-12-10 09:08 수정 21-12-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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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외교부장관 정책보좌관 외교부 경력 시작 

귀임 한 정병원 전 총영사 대만 대표부 대표 부임


한국 외교부는 지난 10월 6일 주밴쿠버총영사로 내정됐다고 발표된 송해영 전 외교부장관 정책보좌관을 10일 하반기 공관장 인사을 통해 공식화 했다.


이에 하루 앞선 9일 정병원 전 총영사는 밴쿠버를 떠나 한국으로 귀임했다. 정 전 총영사는  일본과장, 동북아시아국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동북아 전문가로 이번에도 대사급인 대만 대표부 대표로 발령이 났다. 한국과 대만은 공식 수교 관계가 아니어서 별도로 공관장 발표가 나지 않는다.


새로 오는 송 총영사는 약 2주 후인 23일 밴쿠버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가 발표한 송 신임 총영사의 이력을 보면, 1968년 생으로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주요 경력으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임종석 국회의원의 비서, 비서관, 보좌관을 했으며, 이후 박상천 국회의원, 홍익표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했다. 2017년 7월부터 2020년 7월까지 3년 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정책 보좌관을 했으며, 2020년 7월부터 올 9월까지는 국가안보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었다.


외교부 이력 이외에 공개된 이력을 보면 서울 구로고 출신이고, 국회 보좌진 외교모임 회장을 맡았었다.


송 신임 총영사가 내정 직전 근무했던 국가안보실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인 5월 11일 청와대 조직을 개편하면서 대통령 비서실장 산하에 있던 외교안보수석실의 외교·국방·통일 정책 보좌 기능을 흡수했었다.  


송 신임 총영사는 외무고시 출신이 아니고, 현재 집권 여당 인사의 보좌관을 맡았다는 이유로 내정 당시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번 하반기 공관장 인사에서는 대사급이 18명, 그리고 총영사급이 7명 등이다. 이중에서 외무고시나 행정고시, 경찰대나 육사 등이 아닌 경우는 송 총영사와 양기호 주고베총영사 등 2명이다.


작년 6월에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가 임명됐을 때는 과거 맥길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캐나다로 부임한 이유를 달았다.


하지만 이번 송 총영사의 경우 캐나다나 밴쿠버, 또는 북미와 특별한 인연이 없기 때문에 비 외무고시 출신으로 발령된 것에 대해 뒷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래도 임종석 의원이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소속이었기 때문에 보좌관으로 외교에 대해 전문지식을 가졌을 수 있고, 보좌진 외교모임 회장도 했기 때문에 의욕도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송 신임 총영사가 자신에게 따라 붙어 다니는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내년 3월 한국 대선 이후 한국의 정치적 역학 변화에 따라 정치적 배려로 부임한 해외 공관장들의 지각 변동도 예상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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