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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돈 없어 대학 못가나 실력 없어 못가지"

표영태 기자 입력20-03-11 10:21 수정 20-03-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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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새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 시행
자격 학생에게 년 4000달러까지 보조

사회민주주의 정강을 갖고 있는 NDP BC주정부가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복지 정책의 하나로 공립 교육기관에 다니는 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새 학년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BC주 조지 헤이맨 환경기후변화전략부 장관은 오는 9월부터 고등교육기관(포스트-세컨더리)에 재학생 중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연간 최대 4000달러까지 지원을 해 주는 BC접근보조금 프로그램(B.C. Access Grant program)을 시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헤이맨 장관은 "주에서 15년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 세컨더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재정 투자"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고등교육기관의 학생들이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교육기관에 등록해 교육과 훈련을 마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중저소득 학생으로 학교생활 시작과 동시에 보조금을 받아, 교육비, 서적구입, 그리고 실험실 이용이나 교자재를 구입하는데 바로 쓸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최초로 2년제 이하 포스트세컨더리 교육을 받는 학생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심지어 파트타임 학생도 가능하다. 이로써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학생 수도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주정부는 올 가을에 새로 시작하는 학년도에만 4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자격을 인정받아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정부는 향후 3년간 총 24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한 상태다.

현 NDP 정부가 이전 자유당 정부 때와 달리 사회주의적 복지정책을 추구하면서 저소득 가정이나 개인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복지 정책이 가능한 이유 중의 하나는 BC주의 경제가 전국에서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주택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며 충분한 세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존 호건 주수상은 2017년 집권 때 당시 BC주의 경제적 호황에 따른 혜택이 일부 소수 갖은 자들에게만 쏠린다며 전체 주민이 다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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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bluedot님의 댓글

paleblued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사 제목이  무지무지 자극적이네요.
기자님의  기사내용의 결론을  한줄로  요약해 놓으셨네...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시면 그 글을 읽는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텐데
마지 초등학생에게  지도 편달 하듯이 제목을 달고
불필요한 사회민주주의 까지  운운하셨네...
굉장히 자유시장 민주주의자임을 스스로 밝히셨네요...
그런데 기사에 그건것까지 알려주셔야 하나요? 
 글쎄요...한마디 소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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