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제 | 캐나다 "노딜 브렉시트면 영국 최혜국 대우 못 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7-03 09:22
수정 19-07-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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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영국이 EU에서 합의안 없이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가 된 후 새로 맺게 될 무역협정이 현재 EU와 맺고 있는 무역협정과 같은 수준이 아닐 것이라고 확인했다.
캐나다는 유럽연합 EU와 CETA라는 이름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다. EU에서 매끄럽지 못한 탈퇴를 한다면 지금과 동등한 대접을 받지 못할 것을 공식적으로 밝힌 데 대해 영국은 매우 부담스러운 지경에 놓였다.
영국산 제품과 서비스가 캐나다로 들어올 때 기존보다 더 많은 부담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영국은 캐나다와 브렉시트 이후의 무역협정에 관해 그동안 협상해왔다. 캐나다에는 현재와 같은 조건을 계속 유지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캐나다는 지금껏 즉답을 피한 채 상황이 어느 쪽으로 흘러가는지 파악만 하고 있다가 최근에야 결정을 내렸다고 내부 관계자는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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