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제 | 캐나다 주택가격 회복세, 밴쿠버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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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아파트 가격 2014년 이후 첫 하락
로얄르페이지는 캐나다 전체적으로 낮은 이자와 건강한 고용상황으로 주택가격 조금 올랐지만, 밴쿠버는 여전히 약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로얄르페이지가 10일 발표한 주택가격서베이에 따르면 광범위한 경제 불확실성으로 월간 주택거래량은 10년 평균을 밑돌고 있지만 주택가격이 올해말까지 작년 대비 0.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 캐나다의 가격은 62만 1696달러로 작년에 비해 1.1%가 올랐다. 주택형태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1%가 오른 72만 7165달러인 반면, 1층 주택은 0.4%가 하락한 51만 6048달러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3.8%가 상승해 45만 2451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주택시장은 밝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년 말에 비해 주택 가격이 올해 5.5% 하락한다는 전망이다.
메트로밴쿠버의 주택가격은 2분기 연속 전년에 비해 하락을 하고 있다. 특히 밴쿠버시뿐만 아니라 버나비, 랭리, 리치몬드도 7.3%, 4.4%, 그리고 4.1%씩 각각 하락을 하며 약세가 전역으로 확산되는 운직임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메트로밴쿠버만 작년 2분기와 비교해 아파트 가격이 했다. 가격이 68만 7302달러에서2.8% 떨어진 66만 8389달러가 됐다. 이외에도 2층 단독주택이나 1층 주택도 하락세를 기록한 유일한 3대 도시 중 하나가 됐다.
이는 2014년 이후 메트로밴쿠버에서 처음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하는 악영향으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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