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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한인신협 정신을 배우러 왔습니다.”

표영태 기자 입력17-05-24 18:08 수정 17-05-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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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제10기 인턴사원 10명 선발

25일부터 각 지점에서 실무교육

 

밴쿠버 한인신협(CEO 석광익 전무, 이하 신협)이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국의 전통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며 기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10기 인턴사원을 선발했다.

올해로 10년을 맞는 신협의 제 10기 인턴사원으로 이수진, 홍정원, 노승아, 박나다, 김선우, 이수현, 김해진, 윤승신, 조용준, 안유리 등 총 10명이 뽑혔다.

신협은 이번에 선발된  한인 차세대 인턴사원들에게 5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14주간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한 현장 적응 능력을 강화시키고, 금융 관련 다양한 지식과 조합원의 이익을 우선하는 신협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민을 와 한국적 정서와 캐나다 문화를 같이 공유하고 있는 김선우 씨는 "신협 이전에 3개 기업에서 인턴을 경험했다."며 "지역사회, 특히 한인사회를 위해 기여하고 봉사하는 기업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승신 씨는 "이번이 첫 인턴경험이고, 회계를 전공하는데 신협을 통해서 금융기업에 대한 현장 경험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다."고 말했다.

북미 한인사회의 신협 중에 가장 성공한 밴쿠버 한인신협은 인턴사원들에게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의 덕목과 채용 요건을 치밀하게 파악해 준비시켜 주류사회로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아울러 우수한 인재로 한인 차세대를 주류 기업에 각인 시킬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왔다.

이들 인턴사원은 23일 오리엔테이션과 24일 각 지점 방문, 그리고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25일부터 밴쿠버 본점, 코퀴틀람, 포코, 랭리, 그리고 써리 지점에 각 2명 씩 배치돼 근무에 들어갔다.

또 신협은 인턴기간을 통해 우수한 인턴사원들은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교육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한인으로의 자부심 등을 심어주었다.

한편 신협은 8월 18일에는 조합원(고등학생, 대학생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리더십(코칭스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는 한국에서 교육 전문 교수를 초청할 계획이다.

신협은 밴쿠버 한인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만든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북미 한인사회 전체에서 가장 모범적인 신용조합 신화를 창조해 왔다.

신협은 이번 인턴사원 프로그램 이외에도 매년 밴쿠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며 한인 사회의 미래를 짊어질 주역들을 위한 육영사업에도 기여해 왔다.

이외에도 한인사회의 각종 문화행사나 공공행사에 후원을 하며 한인사회의 역량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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