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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3월중 캐나다 집값, 금융위기 이후 최고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4-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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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토론토-밴쿠버가 주도

지난달 전국에 걸쳐 기존 주택 거래 건수와 가격 오름폭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가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집값은 전년 동기에 비교해 무려 15.7%나 뛰어오른 50만8천567달러로 집계됐다.  거래건수도 4만5천137채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나 늘어나 월별로는 새로운 최다 기록을 세웠다. 


협회측은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을 제외할 경우, 평균 집값은 36만6천950달러로 상승폭은 10.4%로 분석됐다”며 또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를 빼면 실제 가격은 29만9천591달러선이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주요 시중은행인 토론토 도미니언뱅크의 워렌 커크랜드 경제수석은 “올해 전국 집값이 3%선에 도달할 것”이라며 “그러나 토론토와 밴쿠버는 두자리 이상 급증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지난 2월중순부터 적용되고 있는 시가 50만달러 이상 주택에 대한 연방정부의 모기지 대출 억제 조치가 집값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몬트리올은행의 로버트 카브식 경제수석은 “전국 평균 집값 통계는 사실상 별 의미가 없다”며 “현재 주택시장이 토론토와 밴쿠버 대 다른 지역으로 극단적인 양극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더비스 인터내셜널 리얼티 캐나다측은 “1백만달러 이상은 더이상 고가 주택이 아니다”라며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2백만달러와 4백만달러 이상이 새 고가 주택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광역토론토에서 1만1천여채 이상이 1백만달러 이상에 거래됐다며 이들중 대부분이 단독주택으로 평균 12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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