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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크리스마스 앞두고 펜타닐 경보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2-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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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약물 복용하는 가족있다면 주의 기울여야'

 

            

메트로 밴쿠버에서 펜타닐(Fentanyl) 중독 위험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펜타닐은 진통제 일종이면서 지난 해에만 최소 75명의 BC 주민을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높은 독성을 가진 약물이다.

 

그런데 특히 올해 들어 이 펜타닐을 과다복용해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찰은 ‘다른 불법 약물 사이에 섞이는 경우가 많은데, 펜타닐보다 위험성이 낮은 약물로 인식하고 복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하고 있다. 

 

써리에서는 지난 15일(화) 아침에 한 여성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써리 RCMP는 “자녀나 가족 중에 불법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라”고 경고했다.

 

빌 포디(Bill Fordy) 서장은 “불법 거래 약물들은 포장 설명과는 다른 성분이 섞여 있을 경우가 많다. ‘위험성이 낮다’고 적혀있는 것을 신뢰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프레이져 보건부(Fraser Health) 관계자도 “마약류를 복용할 때 절대 음주를 병행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약이나 알코올을 전혀 섭취하지 않은 지인이 반드시 옆에 있어야 한다.

 

만약의 경우에 신고하거나 병원에 데려다 줄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펜타닐 과다복용 증상으로는 졸림과 맥박 둔화, 호흡 곤란, 피부 냉화, 어눌하게 말하기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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