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시티, 조금씩 다른 선거 유세 규정 혼란 야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트라이 시티, 조금씩 다른 선거 유세 규정 혼란 야기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08-14 12:16 수정 15-08-14 18:5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election-signs.jpg

포트 무디에 세워진 후보 홍보용 팻말

 

코퀴틀람과 포코, 9월 19일 넘어야 후보 홍보 사인 볼 수 있어

 

연방 총선(10월 19일)을 향한 본격적인 선거 유세가 시작된지 2주가 지났다.

 

그러나 한인 거주율이 높은 코퀴틀람과 포트 코퀴틀람 지역에서 후보 홍보물이 매우 드물게 보이고 있다.

 

이것은 선거 30일 전부터 홍보물을 설치할 수 있는 지역 규정 때문이다. 후보들은 9월 19일부터 홍보용 팻말을 설치할 수 있다. 

 

선거 사인을 설치할 수 있는 장소 역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코퀴틀람 후보들의 경우 시청의 선거 규정(Election Administration and Procedures)이 명시한 10 곳에만 설치할 수 있다.

 

포코 지역에서 출마하는 후보들은 최대 13 곳의 공공 장소에 각각 하나 씩의 사인을 설치할 수 있다.

 

사유지에 사인을 내걸 경우 그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트라이시티에 해당하는 포트 무디의 경우 캠페인 시작과 함께 홍보물을 설치할 수 있다.

 

장소는 시청이 명시한 10 곳으로 제한되는데, 이미 팀 레이들러(Tim Laidler, 보수당) 후보의 팻말이 아이오코 로드(Ioco Rd)에 나타났다.

 

그의 선거 홍보물은 일부 사유지에서도 보였는데, 이들은 캠페인 시작 전에 설치되어 다소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시청 측은 “사유지의 사인들은 우리가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교통 표지판 등 일부 공공 기물에서 선거 유세용 스티커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포트 무디시는 “경찰이 형사법에 근거해 처벌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보였으며, 코퀴틀람 시는 “공공 기물에 선거 스티커를 붙이다가 적발될 경우 15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그 대상이 교통 표지판일 경우 250 달러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11건 77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 소방관 사칭 피해 주의보 발령
'신분증 확인하고 311에 전화걸어 확인해야'   밴쿠버에서 소방관을 사칭해 일반 가정집을 둘러본 사례가 신고되어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건은 지난 7월 27일, 이스트 밴쿠버의 35번가와 메인 스
07-31
밴쿠버 밴쿠버, 소방관 사칭 피해 주의보 발령
'신분증 확인하고 311에 전화걸어 확인해야'   밴쿠버에서 소방관을 사칭해 일반 가정집을 둘러본 사례가 신고되어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건은 지난 7월 27일, 이스트 밴쿠버의 35번가와 메인 스
07-31
밴쿠버 포코, 화재로 가게 4곳 전소
  (30일(목) 오전 화재 현장 모습)   버스 노선 변경 등 일대 혼란   지난 30일(목) 아침, 포트 코퀴틀람 타운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게 4곳이 전소되었다. &nbs
07-30
밴쿠버 포코, 화재로 가게 4곳 전소
  (30일(목) 오전 화재 현장 모습)   버스 노선 변경 등 일대 혼란   지난 30일(목) 아침, 포트 코퀴틀람 타운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게 4곳이 전소되었다. &nbs
07-30
밴쿠버 TI 사, 포트만 다리 통행료 인상 발표
  '시설 유지와 부채 탕감 위한 불가피한 결정'   포트만 브릿지(Port Mann Bridge)를 관리하는 TI 사가 8월 15일부터 적용될 통행료 인상을 발표했다.   SUV와 소형 트럭이
07-30
밴쿠버 TI 사, 포트만 다리 통행료 인상 발표
  '시설 유지와 부채 탕감 위한 불가피한 결정'   포트만 브릿지(Port Mann Bridge)를 관리하는 TI 사가 8월 15일부터 적용될 통행료 인상을 발표했다.   SUV와 소형 트럭이
07-30
밴쿠버 포코 시, 물규정 위반 시 '문패 경고장' 공개
(문패 사인을 보여주는 브래드 웨스트 시의원)   포트 코퀴틀람 시의회가 물사용 규정을 위반한 가정집에 걸릴 경고장을 공개했다.   포코 시는 이달 중순, “규정을 어기는 이웃에 대한 신고가 많이 접수되
07-30
밴쿠버 패스밴더 전 교육부 장관, '트랜스링크 장관' 임명
  클락과 함께 자리 한 피터 패스밴더 전 교육부 장관(사진 우측)   클락 수상 내각 개편, 'BC 주 모든 지역에 도움되길'       &nb
07-30
밴쿠버 써리에서 3중 추돌사고로 7명 부상
(사고 현장 모습)   28일(화) 저녁, 써리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9시 반 경 152번 스트리트의 8000번 블럭에서 발생한 사고로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 중 한 사람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
07-29
밴쿠버 써리에서 3중 추돌사고로 7명 부상
(사고 현장 모습)   28일(화) 저녁, 써리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9시 반 경 152번 스트리트의 8000번 블럭에서 발생한 사고로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 중 한 사람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
07-29
밴쿠버 켈로나 여성, '공공 장소에서 여성 상의 탈의는 합법'
'선텐하는 나에게 상의 입으라고 강제한 경찰, 위법 저질렀다'   캐나다의 여름 바닷가에서 상의를 벗고 선텐을 즐기는 여성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켈로나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CBC 뉴스와
07-29
캐나다 캐나다, TPP협상에 어긋장-낙농품 시장 개방문제에 크게 반발
  캐나다가 낙농품 시장 개방확대에 완강히 반대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큰 반대를 하고 나섰다.    TPP 협상 각료회의가 28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개막한 가운데 미국과 주요 당사국인 일본이 시장
07-29
밴쿠버 BC 주, 타 지역 생산 주류 판매 할 수 있어
지난 28일(화), 수잔 안톤(Suzanne Anton) BC 법무부장관이 주류법 개정을 통해 개선된 새 정책을 발표했다.   ‘와인이나 증류주, 또는 맥주를 직접 생산하는 시설에서 타 지역에서 생산된 주류를 판매할 수 있게 한다&rsqu
07-29
밴쿠버 BC 주, 타 지역 생산 주류 판매 할 수 있어
지난 28일(화), 수잔 안톤(Suzanne Anton) BC 법무부장관이 주류법 개정을 통해 개선된 새 정책을 발표했다.   ‘와인이나 증류주, 또는 맥주를 직접 생산하는 시설에서 타 지역에서 생산된 주류를 판매할 수 있게 한다&rsqu
07-29
밴쿠버 코퀴틀람, 위험 약물 발견에 경찰 긴장
  코퀴틀람의 거리에서 위험 약물인 펜타닐(Fentanyl) 병이 발견되어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펜타닐은 진통제 일종이면서 지난 해에만 75명의 BC 주민을 사망에 이르게 한 높은 독성을 가진 약물이다.&
07-29
밴쿠버 코퀴틀람, 위험 약물 발견에 경찰 긴장
  코퀴틀람의 거리에서 위험 약물인 펜타닐(Fentanyl) 병이 발견되어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펜타닐은 진통제 일종이면서 지난 해에만 75명의 BC 주민을 사망에 이르게 한 높은 독성을 가진 약물이다.&
07-29
밴쿠버 YVR 아울렛 몰, 미국 원정 쇼퍼로 붐벼
'여름 동안 미국인 발길 계속될 듯'   루니 약세로 인해 캐나다인의 원정 쇼핑은 줄어든 반면 미국인의 캐나다 원정 쇼핑이 늘고 있다.   이 현상은 지난 9일(목) 개장한 YVR 공항 인근의 맥아
07-29
밴쿠버 YVR 아울렛 몰, 미국 원정 쇼퍼로 붐벼
'여름 동안 미국인 발길 계속될 듯'   루니 약세로 인해 캐나다인의 원정 쇼핑은 줄어든 반면 미국인의 캐나다 원정 쇼핑이 늘고 있다.   이 현상은 지난 9일(목) 개장한 YVR 공항 인근의 맥아
07-29
캐나다 육아보조비를 연방 신민당 지원금으로?...논란
신민당  이메일  발송  ‘시끌’ 연방 신민당이 최근 주로 고소득층 유권자들에게  연방정부로부터 받는 육아보조비를 신민당 지원금으로 기부해 달라고 당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연
07-29
밴쿠버 해커 그룹 어나니머스, BC 주 정부 비밀문서 공개
    RCMP 협력 기관 CSIS 관련 문서 공개, '총격 사건 조사 않으면 추가 공개' 입장   지난 19일(일), RCMP의 BC주 홈페이지와 도슨 크릭(Dawson Creek
07-28
밴쿠버 해커 그룹 어나니머스, BC 주 정부 비밀문서 공개
    RCMP 협력 기관 CSIS 관련 문서 공개, '총격 사건 조사 않으면 추가 공개' 입장   지난 19일(일), RCMP의 BC주 홈페이지와 도슨 크릭(Dawson Creek
07-28
밴쿠버 애보츠포드 경찰, 방화범 사진 공개
(용의자가 포착된 영상 장면)   애보츠포드 경찰이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방화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화) 오후와 22일(수) 오전, 엘우드 센터(El
07-28
밴쿠버 애보츠포드 경찰, 방화범 사진 공개
(용의자가 포착된 영상 장면)   애보츠포드 경찰이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방화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화) 오후와 22일(수) 오전, 엘우드 센터(El
07-28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 앞두고 '다사다난'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 (흰색 페인트로 훼손된 무지개 횡단보도 모습)    '프라이드 소사이어티 관계자, 조직이 편파적이라며 탈퇴'&nbs
07-28
밴쿠버 메트로, '주말 비 큰 도움 안되, 물 계속 아껴 써야'
지난 주말,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 비가 내린 바 있다. 그러자 일부 주민들은 3단계가 적용 중인 물사용 규정이 ‘곧 2 단계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하는 기대감을 가졌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답은 &lsq
07-2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