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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퇴근길 스카이트레인, 여성 위협 남성 체포

EverWhip 기자 입력15-06-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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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TRAIN SEATS VANCOUVER

 

손에 칼 쥔 남성, 여성 따라다녀

 

지난 2일(화) 퇴근길에 스카이트레인 열차 안에서 여성을 위협한 남성이 체포되었다.

 

남성은 이미 경찰의 보호관찰 하에 있는 21세의 노숙인으로, 사건 당일 자신의 석방 조건도 어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통경찰이 언론에 공개한 사건 경위는 다음과 같다.

 

피해 여성이 워터프론트 역(Waterfront Stn.)에서 엑스포 라인(Expo Line) 열차에 승차한 후 한 남성이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눈치 챘다. 이 남성은 손에 피를 묻힌 상태였으며, 8인치 정도 길이의 칼을 쥐고 있었다. 

 

이 남성이 계속 자신만을 뚫어지게 쳐다보자 여성은 그를 피하기 위해 몇 차례 자리를 옮겼으나, 남성은 계속 뒤따랐다. 여성은 콜럼비아 역(Columbia Stn.)에서 하차하려 했으나 남성이 앞을 가로막아 내리지 못했고, 이 때 심각성을 눈치 챈 다른 승객들이 알람을 울리는 등 열차 내 위험대비 시설들을 사용하며 반응했다. 그리고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교통 경찰에 신고하는 사람도 있었다. 

 

신고 사실을 안 가해 남성은 스콧 로드 역(Scott Road Stn.)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도주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이 때 술병을 던지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열차 승객 세 사람이 남성의 도주를 저지했고, 교통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그를 체포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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