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불 붙이는 동영상에 수 만명 비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머리에 불 붙이는 동영상에 수 만명 비난

기자 입력14-11-13 15:25 수정 14-11-13 15:2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9일(일) 게스타운에서 촬영된 것 추정, 동기는 아직 안 밝혀져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30초 정도의 짧은 것으로, 노숙인인듯 보이는 남성 한 사람이 라이터를 머리 가까이에 대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태우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같은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그를 응원하고 이러한 위험 행동을 독려하는 모습과 이들의 웃음소리도 함께 담겨 있다.

이 영상은 밴쿠버 게스타운(Gastown)에서 지난 9일(일)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문제의 남성은 머리카락에 불이 붙었다가 크게 일지 않고 꺼지자 실망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 짓고 있다. 

10일(월), 라이브리크(LiveLeak) 웹사이트에 처음 영상이 올라온 후, 수 만명의 사람들이 “정신 병력이 있거나 약물 중독이 확실하다”며 그를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을 접한 밴쿠버 경찰(VPD)의 브라이언 몬테그(Brian Montague) 콘스터블(Const.)은 “영상 속 남성의 신원을 파악했고, 그와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동시에 “영상이 무척 짧기 때문에 그가 어떠한 이유로 머리카락에 불을 붙였는지 파악하기 어렵고, 따라서 당시 범법 행위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누군가 시켰을 수도 있고, 그 댓가로 돈을 지불했을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영상 주소: http://www.liveleak.com/view?i=684_1415672084


이지연 기자

hair-light.jpg
(캡션: 동영상의 한 장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11건 859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페이스북에 친-나치 글 게시한 하키 코치 정직 처분
하키연합, "반유대주의적 게시물에 깊은 우려"노스 델타(North Delta) 지역에서 활동하던 하키 코치 한 사람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나치(Pro-Nazis) 적인 내용을 게시했던 것을 이유로 해고되었다. 11세부터 14세까지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두 개
11-06
밴쿠버 스톤 교통부 장관, "호슈베이와 나나이모 잇는 페리 노선, 폐지 계획 없어"
드 종 재무부 장관도 동의, "주정부 내 반대 목소리 압도적"토드 스톤(Todd Stone) BC주 교통부 장관이 지난 5일(수), “호슈베이와 나나이모를 잇는 페리 노선이 폐지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 초, BC 페리(BC Ferries)가 페리 커미셔
11-06
밴쿠버 스톤 교통부 장관, "호슈베이와 나나이모 잇는 페리 노선, 폐지 계획 없어"
드 종 재무부 장관도 동의, "주정부 내 반대 목소리 압도적"토드 스톤(Todd Stone) BC주 교통부 장관이 지난 5일(수), “호슈베이와 나나이모를 잇는 페리 노선이 폐지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 초, BC 페리(BC Ferries)가 페리 커미셔
11-06
밴쿠버 킨더 모르간과 버나비 마운틴 주민들, 결국 법정으로
(캡션: 언론과 인터뷰 중인 린 퀌비 교수)킨더 모르간의 SLAPP 소송으로 6일(목) 부터 공방 시작송유관 확장에 반대하는 버나비 시민들이 만든 단체 케어테이커(Caretakers)가 결국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와 법정에서 대면하게 되었다. 단체의
11-06
밴쿠버 킨더 모르간과 버나비 마운틴 주민들, 결국 법정으로
(캡션: 언론과 인터뷰 중인 린 퀌비 교수)킨더 모르간의 SLAPP 소송으로 6일(목) 부터 공방 시작송유관 확장에 반대하는 버나비 시민들이 만든 단체 케어테이커(Caretakers)가 결국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와 법정에서 대면하게 되었다. 단체의
11-06
밴쿠버 써리 시장 후보 3인, 선거 쟁점들 두고 공개 토론회
(이지연 기자)지난 4일(화) 저녁, 써리의 시장 후보 7인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3인이 공개 토론을 가졌습니다. 린다 헤프너(Linda Hepner, Surrey First 당), 더그 맥컬룸(Doug McCallum, Safe Surrey Coalitio
11-06
밴쿠버 써리 시장 후보 3인, 선거 쟁점들 두고 공개 토론회
(이지연 기자)지난 4일(화) 저녁, 써리의 시장 후보 7인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3인이 공개 토론을 가졌습니다. 린다 헤프너(Linda Hepner, Surrey First 당), 더그 맥컬룸(Doug McCallum, Safe Surrey Coalitio
11-06
밴쿠버 버나비, 기초선거 앞두고 코리건 시장에 대한 괴소문으로 흉흉
괴 소문에 휩싸인 데릭 코리간 (Derek Corrigan) 현 버나비 시장(이지연 기자)올 해의 기초 선거를 열흘 밖에 앞두지 않은 현재, 버나비 정치계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의 첫 당선 이후로 여러 차례 재선에 성공하며 재임해
11-06
밴쿠버 버나비, 기초선거 앞두고 코리건 시장에 대한 괴소문으로 흉흉
괴 소문에 휩싸인 데릭 코리간 (Derek Corrigan) 현 버나비 시장(이지연 기자)올 해의 기초 선거를 열흘 밖에 앞두지 않은 현재, 버나비 정치계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의 첫 당선 이후로 여러 차례 재선에 성공하며 재임해
11-06
이민 캐나다 대안정책 연구소, “기후 이민 프로그램 신설해야”
캐나다내 유수의 씽크탱크가 해외기후재난의 피해자들을 이민자로 받아들이는 프로그램을 신설해야한다는 이색적인 주장을 펼치고 나섰다.5일 캐나다 대안정책 연구소(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연
11-06
밴쿠버 애보츠포드의 사우스 프레이져 웨이, 교통 발생 사고율 증가
애보츠포드 RCMP가 “최근 사우스 프레이져 웨이(South Fraser Way)의 교통 사고율이 높아지며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안 맥도날드(Ian MacDonald) 콘스터블(Const.)은 “6월 초부터 부상자가 발
11-06
밴쿠버 애보츠포드의 사우스 프레이져 웨이, 교통 발생 사고율 증가
애보츠포드 RCMP가 “최근 사우스 프레이져 웨이(South Fraser Way)의 교통 사고율이 높아지며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안 맥도날드(Ian MacDonald) 콘스터블(Const.)은 “6월 초부터 부상자가 발
11-06
밴쿠버 커피 소매가 상승, 팀 홀튼도 동참할까?
브라질 가뭄 영향으로 커피빈 거래 가파른 상승세캐나다의 ‘국민 커피’인 팀 홀튼(Tim Hortons)이 오는 2015년 중 커피 음료 가격 인상을 고려 중이다. 국제적으로 상승세에 있는 커피빈 거래가의 영향 때문이다. 올 한 해 동안 커피빈 거래가
11-06
밴쿠버 커피 소매가 상승, 팀 홀튼도 동참할까?
브라질 가뭄 영향으로 커피빈 거래 가파른 상승세캐나다의 ‘국민 커피’인 팀 홀튼(Tim Hortons)이 오는 2015년 중 커피 음료 가격 인상을 고려 중이다. 국제적으로 상승세에 있는 커피빈 거래가의 영향 때문이다. 올 한 해 동안 커피빈 거래가
11-06
밴쿠버 노스 밴쿠버 홍수 피해 복구 작업 계속, 보험금 지급 여부 관심
지난 3일(월) 밤에 내린 많은 비로 곳곳이 물에 잠긴 노스 밴쿠버의 린 벨리(Lynn Valley)에서 피해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프롬 로드(Fromme Rd.) 등 일부 도로들은 피해가 커, 이 곳 주민들은 “도로가 아니라 강인 것처럼 보일
11-06
밴쿠버 노스 밴쿠버 홍수 피해 복구 작업 계속, 보험금 지급 여부 관심
지난 3일(월) 밤에 내린 많은 비로 곳곳이 물에 잠긴 노스 밴쿠버의 린 벨리(Lynn Valley)에서 피해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프롬 로드(Fromme Rd.) 등 일부 도로들은 피해가 커, 이 곳 주민들은 “도로가 아니라 강인 것처럼 보일
11-06
밴쿠버 BC 페리, 호슈베이-나나이모 노선 폐지 검토
예산 절감 계획의 일환, 호슈 베이 관광업계 반발올 봄 단행된 노선 축소와 요금 인상, 일부 할인제도 폐지 등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BC 페리(BC Ferries)가 새로운 예산 절감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그 중 호슈 베이(Horseshoe
11-06
밴쿠버 BC 페리, 호슈베이-나나이모 노선 폐지 검토
예산 절감 계획의 일환, 호슈 베이 관광업계 반발올 봄 단행된 노선 축소와 요금 인상, 일부 할인제도 폐지 등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BC 페리(BC Ferries)가 새로운 예산 절감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그 중 호슈 베이(Horseshoe
11-06
밴쿠버 밴쿠버 시장 후보들, 차이나타운 주민 간담회에 함께 참석
주민 간담회에 참석한 밴쿠버 시장 후보들(이지연 기자)지난 30일(목), 밴쿠버 차이나타운에서 이민자 지원 단체 SUCCESS 가 주최하는 시장 후보들의 주민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밴쿠버의 다문화적 생활 환경 개선과 이민자들의 정착 및 적응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기
11-05
밴쿠버 밴쿠버 시장 후보들, 차이나타운 주민 간담회에 함께 참석
주민 간담회에 참석한 밴쿠버 시장 후보들(이지연 기자)지난 30일(목), 밴쿠버 차이나타운에서 이민자 지원 단체 SUCCESS 가 주최하는 시장 후보들의 주민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밴쿠버의 다문화적 생활 환경 개선과 이민자들의 정착 및 적응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기
11-05
캐나다 캐나다인의 이동통신 서비스 불만 신고 감소세
지난 1년 동안 1만 1천여 건 접수, 전 해보다 3천여 건 가까이 줄어이동통신 서비스 소비자불만 위원회(Commissioner for Complaints for Telecommunications Services)의 2013/2014년 연례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그 내
11-04
밴쿠버 아뷰터스 코리도어 분쟁, 결국 법정으로
밴쿠버 시의 금지 명령 신청에 정원 철거 작업 일시중단CP 레일 사가 밴쿠버 시와 분쟁을 겪고 있는 아뷰터스 코리도어(Arbutus Corridor)의 정원 및 산책로 철거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 이 부지를 매입하려다 실패한 밴쿠버 시청이 법원에 CP 사의 정원 철거와
11-04
밴쿠버 아뷰터스 코리도어 분쟁, 결국 법정으로
밴쿠버 시의 금지 명령 신청에 정원 철거 작업 일시중단CP 레일 사가 밴쿠버 시와 분쟁을 겪고 있는 아뷰터스 코리도어(Arbutus Corridor)의 정원 및 산책로 철거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 이 부지를 매입하려다 실패한 밴쿠버 시청이 법원에 CP 사의 정원 철거와
11-04
밴쿠버 밴쿠버 10월 부동산 시장 호황- 일반 주택 강세
광역밴쿠버 부동산 보드(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가 “올 10월, 지역 부동산 업계가 호황을 이어나갔다”고 발표했다. 보드 조사에 따르면, 총 3, 057건의 부동산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지난 9월보다 4.6%
11-04
밴쿠버 밴쿠버 10월 부동산 시장 호황- 일반 주택 강세
광역밴쿠버 부동산 보드(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가 “올 10월, 지역 부동산 업계가 호황을 이어나갔다”고 발표했다. 보드 조사에 따르면, 총 3, 057건의 부동산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지난 9월보다 4.6%
11-0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