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 쇼핑몰 이용 편해지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한국 온라인 쇼핑몰 이용 편해지나

기자 입력14-10-09 09:4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J525-A1-1.jpg

페이팔, 한국시장 진출 추진 

세계 최대의 전자결제대행업체 페이팔(paypal)의 한국 상륙이 추진되면서 한국의 온라인 쇼핑몰 이용과 송금편의도 이뤄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이팔은 최근 한국진출을 확정하고 법인설립까지 마친 또 다른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의 한국진출과 동시에 한국 옥션과 G마켓에 페이팔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옥션과 G마켓은 미국의 다국적 온라인 상거래업체 이베이(eBay) 소유이며, 페이팔도 이베이가 2002년 인수한 기업이다. 

페이팔은 아마존의 전자결제 시스템 대부분을 대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동시 진출 개연성은 크다. 해외한인들은 그동안 한국 쇼핑몰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고 카드 결제를 원할 경우 공인 인증서요구 때문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공인 인증서는 한국의 금융거래법상 요구되는 본인인증방식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과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특히,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해외 한인들은 공인 인증서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어 전자결제이용은 제한적이다. 한국 정부도 이런 점을 감안해 일부 재외공관에 공인 인증서 발급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지만 문제점은 여전하다. 토론토총영사관도 이르면 내년부터 공인 인증서 발급업무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인터넷뱅킹이나 전자결제 등 온라인 금융거래편의를 증진한다는 본래 취지보다는 정부민원사이트 접속용 정도로 이용될 전망이다. 

해외 한인이 금융거래에 공인 인증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국내거래은행이 발급하는 비밀번호카드가 필요하고, 그런 카드는 분실하면 본인이 직접 은행을 방문해야만 얻을 수 있다. 

결제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공인 인증 과정을 또다시 진행해야 하는 불편도 있다. 하지만 글로벌 전자결제 시장 1위를 점하고 있는 페이팔방식은 이미 전세계 1억 5000만 명의 유저가 26개국 화폐를 통용하고 있다. 최초 페이팔계정을 만들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받고 보유 은행계좌만 연동해 놓으면 이후로는 금액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자유롭게 결제가 가능하다. 고객정보도 암호화해 데이터베이스에 별도 보관하는 만큼 자체가 해킹당하지 않는 한 안전하다는 평가다. [토론토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11건 87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토론토 대중교통 TTC, 승객편의 위주로 ‘탈바꿈’
러시아워 차량 증차 등TTC가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에 돌입한다.6일 TTC측은  14일 부터 러쉬아워 시간동안 영-유니버시티와 블루어-댄포스 구간에 2개의 열차를 추가 운행할것을 발표했다. 이로인해 러시아워 시간동안 이용자들에게 보다
10-08
캐나다 에릭 호스킨스 온주보건부장관, 보건시스템 투명화 추진 발표
보건부, 조사보고서 공개방침에릭 호스킨스 온주보건부장관이 온주보건시스템을 보다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제도들을 마련,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온주 소재 보건 클리닉들의 위생관리의 헛점과 이로 인한 2차 감염 확대 등에 대해 최근 심각한 문제제기가 일고 있는 것과 관련,
10-08
캐나다 연방, 2014-2015 회계연도 흑자달성 고지 눈앞
연방보수당정부가 2014-15 회계연도 동안 예산적자폭을 당초 예상보다 100억 달러 이상 감소시켜 지난 2007년 이래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하게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스티븐 하퍼 연방총리는 6일 브램튼과 미시사가 상공회의소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현 연방정부가 지난
10-08
캐나다 토론토 시장 선거, 막판 대혼전, 오차 범위내 추격전
9월중  승승장구 하던 존 토리후보의 지지율이 잠시 주춤한 사이 덕 포드 후보의 지지율이 토리후보를 바짝 뒤 쫓고 있는 등  토론토 시장 선거가 막판 혼전을 연출하고 있다.포럼 리서치(Forum Research)측이  1천218명의 토론토시민
10-08
캐나다 이라크 추가병력 파병 논쟁, 참전이냐 인도주의적 지원이냐
이라크에 대한 추가병력 파병과 관련한 논쟁이 연방의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6일 존 베어드 연방외교부장관은  “( 추가병력) 파병은 CF-18전투기들을 포함한 기타 공군 지원기들과 600명의 공군 병력등의 규모로 이루어지게 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6개월간 병력
10-08
밴쿠버 밴쿠버 일부 자전거 길에 외발자전거 표시
밴쿠버의 일부 자전거길에 외발자전거(Unicycle) 도로표시가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시청에서 작업한 공식 표시가 아니라, 누군가 그래피티 벽화 페인트 기술을 사용해 무단으로 새긴 것으로, 사실상 낙서나 다름 없다. 외발자전거 애용자들은 각별히 조심
10-08
밴쿠버 밴쿠버 일부 자전거 길에 외발자전거 표시
밴쿠버의 일부 자전거길에 외발자전거(Unicycle) 도로표시가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시청에서 작업한 공식 표시가 아니라, 누군가 그래피티 벽화 페인트 기술을 사용해 무단으로 새긴 것으로, 사실상 낙서나 다름 없다. 외발자전거 애용자들은 각별히 조심
10-08
밴쿠버 아시아 여성 겨냥 연쇄 성범죄 발생
밴쿠버 경찰은 여성 겨냥 성추행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건은 지난 4월부터 중년 아시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남부 그랜빌, 오크(Oak), 캠비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3명 모두 누가 자신을 공격했는지 모른다. 그들은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
10-07
밴쿠버 아시아 여성 겨냥 연쇄 성범죄 발생
밴쿠버 경찰은 여성 겨냥 성추행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건은 지난 4월부터 중년 아시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남부 그랜빌, 오크(Oak), 캠비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3명 모두 누가 자신을 공격했는지 모른다. 그들은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
10-07
캐나다 위험물질 적재한 CN 화물열차, 탈선후 불타…인명 피해는 없어
국립철도회사의 한 화물차가 캐나다 중부 사스카체완 주 와데나에서 탈선해 불이 났다고 주정부가 7일 발표했다.사스카체완 주는 클레어 마을 부근에서 탈선이 일어나 이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이 지역의 고속도로들도 운행을 막았다고 발표했다.이 열차에 무엇이 실려있었는
10-07
밴쿠버 BC주 정기 의회 출범, LNG 개발 프로젝트 논의 예정
BC 주의 가을 의회가 지난 6일(월) 정식 출범했다.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은 개회식에 참석해, 액화천연가스(Liquiditied Natural Gas, LNG) 개발 프로젝트가 이번 가을 의회에서 논의할 첫 과제임을 분명히했다.&
10-07
밴쿠버 BC주 정기 의회 출범, LNG 개발 프로젝트 논의 예정
BC 주의 가을 의회가 지난 6일(월) 정식 출범했다.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은 개회식에 참석해, 액화천연가스(Liquiditied Natural Gas, LNG) 개발 프로젝트가 이번 가을 의회에서 논의할 첫 과제임을 분명히했다.&
10-07
밴쿠버 킨더 모르간 파이프라인 확장공사, 밴쿠버 시장 선거 쟁점으로 떠올라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의 파이프라인 확장 공사가 밴쿠버 시장 선거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파이프라인 확장공사는 버나비 시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에너지보드(National Energy Board, NEB) 심의 과정이 진행되고
10-07
밴쿠버 킨더 모르간 파이프라인 확장공사, 밴쿠버 시장 선거 쟁점으로 떠올라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의 파이프라인 확장 공사가 밴쿠버 시장 선거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파이프라인 확장공사는 버나비 시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에너지보드(National Energy Board, NEB) 심의 과정이 진행되고
10-07
밴쿠버 오펜하이머 공원 노숙자 캠프 존속 여부, 법정 공방
밴쿠버 시가 6일(월) 시내에 위치한 오펜하이머(Oppenheimer) 공원 노숙자 캠프 강제 이전을 위해 법적 절차에 나섰다.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시장은 “재판 결과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노숙자들의 안전과 건
10-07
밴쿠버 오펜하이머 공원 노숙자 캠프 존속 여부, 법정 공방
밴쿠버 시가 6일(월) 시내에 위치한 오펜하이머(Oppenheimer) 공원 노숙자 캠프 강제 이전을 위해 법적 절차에 나섰다.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시장은 “재판 결과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노숙자들의 안전과 건
10-07
밴쿠버 BC주 법정 변호사들, 이번 주 파업
BC 주의 법정 변호사 협회(Trial Lawyers Association of BC) 소속 변호사들이 파업에 돌입한다. 6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파업 기간동안 참여 변호사들은 새로운 변호 의뢰를 일체 받지 않는다. 협회의 벤틀리 도일
10-07
밴쿠버 BC주 법정 변호사들, 이번 주 파업
BC 주의 법정 변호사 협회(Trial Lawyers Association of BC) 소속 변호사들이 파업에 돌입한다. 6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파업 기간동안 참여 변호사들은 새로운 변호 의뢰를 일체 받지 않는다. 협회의 벤틀리 도일
10-07
밴쿠버 BC 주 10개, '암 퇴치 달리기', 2천 5백만 달러 모아
BC 주 10개 도시에서 열려 지난 4일(토), 캐나다 유방암 협회(Canadian Breast Cancer Foundation, CBCF)와 CIBC 은행이 공동 주최한 제 23회 ‘암 퇴치 달리기(Run for the Cure)’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0-07
밴쿠버 우기 시작 10월, 우울증 호소하는 사람 늘어
이번 주말 비 예정, 본격적인 가을 날씨 시작10월 시작과 함께 밴쿠버 날씨가 본격적인 가을 날씨에 돌입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비가 예정되어 있어, 밴쿠버 우기가 서서히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시기, BC 주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증상을
10-07
밴쿠버 우기 시작 10월, 우울증 호소하는 사람 늘어
이번 주말 비 예정, 본격적인 가을 날씨 시작10월 시작과 함께 밴쿠버 날씨가 본격적인 가을 날씨에 돌입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비가 예정되어 있어, 밴쿠버 우기가 서서히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시기, BC 주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증상을
10-07
밴쿠버 홍콩 출신 주민들, 밴쿠버 중국 영사관 앞에서 피켓 시위
밴쿠버 중국 영사관 앞 시위 광경홍콩 '우산 혁명' 지지, 세계 6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 시위 ‘우산 시위’또는 ‘우산 혁명’등으로 불리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이곳 밴쿠버 중국 사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4일(토)
10-07
밴쿠버 이번 주. '화재 예방 위크'(Fire Prevention Week)
주택 내 알람 기기 작동 여부와 제작 시기 등 확인해야이번 주는 BC주의 ‘화재 예방 위크(Fire Prevention Week)’다. BC 주의 모든 가정 주택들은 각 층에 최소 하나의 화재 경보 시설을 갖추도록 되어있는데, 이번 주는 이 알람 기기들이 제대로 작동하
10-07
캐나다 토론토시 살인사건 사망자수 ‘경악’ 수준
토론토 경찰 원인 파악중최근 살인사건이 급증함에 따라 토론토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2일 토론토 경찰에 의하면 지난 9월 5일 부터 현재까지 살인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총12명이며 이는 25년간 8월의 살인사건 사망자 평균인 5.8명보다 무려 7명 가까이 높
10-06
캐나다 연말특수대비 임시고용 증가, 배송업계, 인력확보전
지난해 연말쇼핑이 온라인 구매자들의 급증과 함께 기록적인 증가를 보이자 구매 상품을 전달하는 배송업체들이 일찌감치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등 연말쇼핑에 대비한 계절적 임시근로자 확보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전망이다.UPS캐나다측의 짐 베나 마케팅부사장은 “지난해에는 연말쇼핑에
10-0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