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한화 이글스가 경기 후 '폭풍 오열'한 어린이 수소문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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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5-05 02:00 조회4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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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한화의 역전승에 기쁨의 눈물 흘린 한화 어린이 팬 윤준서 군. [한화 이글스 페이스북, SPOTV2 화면 캡처]
윤군은 지난 4일 한화가 KT에 역전승하자 아버지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아냈다. 당시 한화는 7-9로 뒤지던 9회 말 2사 만루에서 대타 김회성이 싹쓸이 3타점 끝내기 적시타에 성공해 극적으로 역전승했다. 예상치 못했던 역전승에 한화 팬들은 환호를 터트렸고, 윤군 역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 순간 윤군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전국의 팬들에게 생중계됐고, 이날 저녁 내내 윤군은 '눈물의 어린이'로 화제를 모았다.
김회성 한화 이글스 선수와 한화 역전승에 눈물을 흘린 '어린이 팬' 윤준서군. [한화 페이스북 캡처, 한화 이글스]
한화 구단은 윤군을 이날 kt wiz와 홈경기에 앞서 진행된 어린이날 초청 행사에 초대했다. 윤군은 끝내기 적시타의 주인공인 김회성 선수를 직접 만나 선물을 전달 받는 행운을 누렸다. 윤군은 "잊지 못할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화구단은 추후 윤군에게 시구 기회를 주기로 약속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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