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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캐나다도 1인가구 비중 빠르게 증가

표영태 기자 입력17-08-02 08:42 수정 17-08-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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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비율 28.2%로 사상최고 수준 

각 가정당 세대원 평균 2.4명

 

캐나다도 가구 구성에 대한 변화에 따라 1인가구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1867년 이후 그 비중이 최고를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의 2016년 인구센서스 분석 보고서 중 가구 구성과 결혼 관련 통계에 따르면 1인 가구 수의 비중이 28.2%에 달했다. 이는 부부와 자녀가 사는 전형적인 가구가 26.5%를 기록한 것에 비해 더 높은 수치다. 15세 이상 인구 중 13.9%가 혼자 살고 있다는 의미다.

이렇게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이유로 수입 재분배, 연금 그리고 여성의 사회 참여 등으로 혼자 살 수 있는 경제적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인구수명이 길어지면서 혼자 사는 노인 수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혔다.

캐나다의 1인 가구 비중은 미국의 27.5%(2012년), 영국의 28.5%(2014년)와 비슷하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낮은 편이다. 독일은 41.4%(2015년), 노르웨이는 40%(2012년), 그리고 스웨덴은 36.2%(2011년)이며, 일본도  34.5%(2015년), 프랑스도 33.8%(2011년)로 캐나다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1인 가구 통계에서 유일하게 비율이 감소한 층은 노인여성들로 2001년도에 38.3%에서 2016년도에 그 비중이 33%로 감소했다.

각 주별 1인 가구 비중을 보면 BC주의 경우 28.8%로 퀘벡(33.3%), 노바스코샤(29.5%)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주가 됐다.

또 이번 통계에서 자녀 없이 부부만 사는 가정의 비율이 자녀가 있는 가정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의 경우 자녀가 있는 가정 대 없는 가정의 비율이 48.1% 대 51.9%로 자녀가 없는 비율이 더 높았다.

BC주에서 정식 결혼이 아닌 동거 가구 비율은 16.7%로 캐나다 전체 평균 21.3%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또 3세대가 함께 사는 대가구 비율은 캐나다 전체로 2.9%였는데 BC주는 3.6%로 온타리오주의 3.9%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계 이민자 비율이 높은 것과도 상관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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