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주 11월 취업률, 전월 대비 0.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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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체 증가, B.C주 하락
연방 통계청이 2일 발표한 노동시장 관련 보고자료에 따르면 BC주 취업률은 전달에 비해 0.4% 감소했다. BC주 전체 인구는 395만 명으로 전달에 비해 2천 7백 명이 늘어났고, 노동가능 인구는 254만 7,600명으로 1만1,600명이 줄어 들었다.
취업인구는 239만 1천 명으로 전달 보다 9천여 명이 줄었다. 이중 풀타임 5,600명, 파트타임은 3,700명이 각각 줄어 들어 0.3과 0.7%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노동인구 감소로 실업률도 전달에 비해 0.2%가 하락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취업률이 1만 1천 명이 늘어난 0.1% 증가를 기록했다. 구직자 수도 줄어들어 실업률도 0.2% 포인트 떨어진 6.8%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는 전체 취업률이 1% 증가했는데, 파트 타임 노동자 수가 6.4%나 늘어나 일자리의 질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총 노동시간도 1.1%가 늘어났다.
연령별로 전달과 비교해 보면 주요 노동인구인 25 ~ 54세와 55세 이상 남성 취업률은 높아졌지만 55세 이상 여성 취업률은 감소했다. 나머지 연령대와 성별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지역 별로 보면 노바 스코샤가 높고 알버타 주는 1994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온타리오는 취업률에서 지난 10월의 큰 폭 증가에서 두 달 연속, 의미 있는 수치의 증가(0.3%)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6.3%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금융, 보험, 부동산, 리스, 정보, 문화여가, 농업 분야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 제조, 수송, 창고업 분야는 감소를 기록했다. 11월 자기고용(개인사업) 숫자는 감소했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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