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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 철책은 AI와 지키고 세 시간씩 스마트폰…'요즘 최전방' 가보니

이유정 기자 입력24-05-23 09:29 수정 24-05-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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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단 GOP에서 바라본 비무장지대(DMZ) 전경. 사진 육군


북한과 철책을 사이에 두고 맞닿은 일반전초(GOP)가 있는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5사단 예하의 한 부대. 22일 오전에 찾은 이곳의 최전방 철책 너머 비무장지대(DMZ)에는 짙은 안개가 솜 이불 처럼 깔려 있었다. 군이 바짝 긴장하는 '악(惡)시정'의 날. 멀리 군사 분계선(MDL) 북쪽으로 북한군 최전방 감시 초소(GP)가 안개 속에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대대 지휘통제실 관측소(OP)에 올라 망원경으로 관찰하니 인공기 아래 분주히 오가는 북한 병사 서너 명이 눈에 띄었다. 일부는 망루에 올라 경계를 하고 있었다. 취재진과 동행한 5사단 관계자는 긴장한 목소리로 "지형에 기상까지 더해 적들이 움직임이 잘 포착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경계심이 더욱 올라가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6·25 전쟁 때 피의 전투가 벌어졌던 화살머리 고지와 백마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곳이다. 철통 같은 경계는 과거와 달라지지 않았지만, 경계 작전의 모습은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된 게 대표적이다. 우리 측(남방한계선) 철책선에선 이런 북한군의 움직임을 과학화 장비로 포착·분석하고 있었다. 이 부대에선 수풀투과형(FP)레이더, 이동식 레일 로봇 카메라, 인공지능 열영상감시장비(AI TOD) 등 과학화 경계 전력 '3종 세트'를 시범 운용하고 있다.


FP 레이더는 저주파로 수풀을 투과해 차폐된 지역 탐지가 가능하고, 레일로봇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객체를 AI가 식별해 통지하는 체계다. AI TOD도 사람·동물 표적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알려준다. 철책에 이중으로 설치된 광섬유망 역시 사람이 감지할 수 없는 바람이나 작은 동물들의 건드림까지 섬세하게 포착한다. 이 첨단 장비들은 모두 병력 감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시공백을 첨단 기술로 대체하는 'AI 철책'의 일환이다. 〈중앙일보 1월 10일 1면 보도〉


"北 병사 무더기 등장에 초긴장… 알고 보니 고라니 사냥" 


대대 지휘통제실(지통실)은 부대 GOP 경계 작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다. 감시·감지·통제가 이곳에서 한꺼번에 이뤄진다. 지통실에 들어서니 화면 패널 곳곳에서 근거리 감시 레이더를 비롯한 각종 감시 카메라, TOD 등의 영상 정보가 실시간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북한군 GP와 DMZ 동향을 샅샅이 볼 수 있었다.


만약 특정 지역에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곧바로 경보가 울리게 되고, 대공 혐의점 등을 가려 병력의 현장 출동 여부를 분초 단위로 결정한다. 최근 북측 GP에 상주하던 북한군이 우르르 몰려나와 군이 잔뜩 경계를 강화했는데, 북한 병사들이 단체로 고라니 사냥을 한 것으로 드러난 적도 있었다. 작은 움직임도 놓쳐선 안 되는 최전방 부대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인 셈이다. 5사단 관계자는 "DMZ의 모든 상황을 통제하면서 감시, 결심, 타격까지 하게 된다"면서 "24시간, 365일 최고 수준의 경계를 유지해야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AI 있어도 작전의 핵심은 결국 사람"


군 관계자는 "AI 장비도 데이터 축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은 사람 손이 더 많이 간다"고 말했다. TOD, 레이더 영상 등 수백만 건의 데이터가 쌓이고 이를 기반으로 학습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AI TOD의 경우 현재 운용병의 감시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하고 있다. DMZ 내 추진 철책 점검도 하루 한 차례 장병들이 직접 해야한다. 해당 GOP를 관할하는 손영주 대대장(중령)은 "결국 작전을 종결짓는 핵심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최전방 부대의 장병들은 3교대로 근무하기 때문에 낮·밤이 뒤바뀐 생활을 자주 겪는다. 새 소리만 가득한 '육지의 섬'에서 고립된 생활을 견뎌야 한다. 손 대대장은 "경계 작전 자체가 워낙 긴장도가 높기 때문에 장병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특히 중시한다"고 말했다.


병사 생활관에 빼곡한 스마트폰 충전기


철책만 진화하는 건 아니었다. 최전방 병영 생활도 'MZ(2030 세대) 맞춤형'으로 바뀌고 있다. 5사단의 병영생활관(10인실)에 들어서니 부드러운 파스텔톤 침대보와 이불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군대의 상징'인 옛 카키색 모포를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부드러운 촉감의 이불로 교체하고 있다.


각 병사들의 관물대엔 똑같은 브랜드에서 주문한 듯한 집게식 스탠드와 함께 토너, 수분크림과 영양제가 빼곡했다. 어학, 자격증 시험 관련 서적들도 꽂혀 있었다. 뷰티·건강·자기계발을 중시하는 '요즘 병사' 필수템들이라고 한다.


생활관 벽면의 멀티 탭에는 아이폰·갤럭시 스마트폰의 충전기가 빽빽하게 꽂혀 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국방부는 신세대 장병들의 요구에 맞춰 최전방 부대에서도 개인 정비 시간에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이곳 부대도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스마트폰을 쓸 수 있었다. 장병들이 하루 종일 기다리는 시간이다.


오는 8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표재현(22) 병장은 "주로 브랜드 샴푸나 폼 클렌저, 선크림 등을 택배로 주문해서 쓰곤 한다"면서 "몸을 만들기 위해 체력 단련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최근 월급 인상으로 병사들 사이에선 18개월 군복무 기간 동안 약 1500만원의 '시드 머니' 만들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경기 연천=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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