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 올해 새 이민자 목표 인원 34만 1000명
표영태 기자
입력20-03-12 10:51
수정 20-03-12 16:36
관련링크
본문
이민자로 처음 만나게 되는 공항의 CBSA 심사대(CBSA 홈페이지 입국 수속 자료 사진)
경제이민 19만 5800명, 가족이민 9만 1000명
2021년 35만 1000, 2022년 36만 1000명
캐나다 연방정부가 올해부터 내후년까지 매년 1만명의 이민 목표 인원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향후 3년간 이민정책 계획을 하원에 제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올해 목표 인원은 총 34만 1000명이고 내년에는 1만명이 늘어난 35만 1000명, 그리고 2022년에는 다시 1만명이 늘어 36만 1000명이다.
새 이민 계획안은 이민자를 통해 경제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혁신에 촉진하며, 고용주에게 필요한 인재에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표가 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인구통계학적 해결과제를 풀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는 점도 부각됐다.
이에 따라 목표 인원을 캐나다 전체 인구성장과 정비례해서 늘리고, 고령화와 외부 유출로 인력이 부족한 대서양연해주에 5000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들이며, 해외의 위험지역에 있는 인권운동가, 언론인, 그리고 인도주의 봉사자들의 천국을 만든다는 새로운 구상이 포함됐다. 이외에 가족 재상봉과 전원 및 북부 인구가 부족한 지역, 그리고 농업 인구가 필요한 지역의 인력 부족를 해결하는 방안도 있다. 이외에 신청서 처리기간을 줄이고, 서비스를 향상한다는 계획도 들어갔다.
2020년도의 구체적인 이민 프로그램 할당 인원을 보면 고급 기술 인력 등이 포함된 연방경제이민에 19만 5800명, 가족이민에 9만 1000명, 난민과 망명에 4만 9700명, 그리고 다른 인도주의에 4500명 등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