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강혁민 “이제와서 왜 정준영 팔아먹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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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3-26 01:00 조회1,7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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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5일 개인 방송에서 정준영에 대해 “피하고 싶었던 사람이었고, 그때도 문란한 사람이긴 했다”고 말했다. “생각보다 (사건이) 늦게 터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
강혁민은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로 이후) 왜 같이 놀았던 친구를 팔아먹느냐고 하는데 누구랑 헷갈리시는지”라며 “저는 그 형이랑 논 적 단 한 번도 없다. 오히려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피하기 바빴다”고 말했다.
이어 “또 ‘방관하다가 왜 이제와서 뭐라 하냐’고 하는데 영상을 보면 아시다시피 문란한 사람인 것만 알았지 ‘몰카범’인 건 몰랐다”며 “(정준영 사건이 알려진 후) 그 형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졌고, 그저 솔직하게 내가 직접 보고 느낀 점과 이번 일에 대한 심정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같이 일을 했던 정으로 침묵하려 했지만 일부 지라시로 인해 민폐를 느끼고 있었다”며 “지라시 속 말도 안 되는 허구에 대해서도 꼭 이야기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 주변에 정말로 소중한 친구, 혹은 가족 중에 불법 촬영 피해자가 있었다면, 또 그걸 자기 친구들과 돌려봤다면 뭐라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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