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써리, 협박 불법무기 소지 용의자 청년 3명 입건
표영태 기자
입력18-11-06 12:48
수정 18-11-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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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범죄치고는 약해
새 시장이 RCMP 대신 시 경찰을 도입하겠다는 공약으로 위기에 처한 써리 RCMP가 인지 수사를 통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조직범죄자 청년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써리RCMP 조직범죄대응팀(Surrey Gang Enforcement Team, SGET)은 지난달 29일 협박과 불법무기를 소지 관련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마먁 밀매업자들끼리 서로 갈등을 일으키며 협박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수색영장을 발급 받아 써리 뉴톤 지역의 한 주택을 수색해, 모의권총, BB건, 그리고 공기모의권총 등을 찾아냈다.
이와 함께 수사관들은 코카인 의심물질, 펜타닐 의시물질, 그리고 크랙코카인 의심물질 등도 함께 압수했다.
경찰은 18세의 써리 거주 새가 버크에게 두 건의 협박과 집행유예 위반 3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또 21세의 샌딥 마트루는 흉기를 사용한 폭력, 협박,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또 다른 21세의 마니트 마히아는 흉기를 사용한 폭력, 협박 혐의로 각각 입건됐다.
써리 RCMP는 조직범죄대응팀은 범죄조직 활동을 하는 자들을 수사하고, 범죄자들에게 압박감을 주는 특별한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덕 맥컬럼 새 시장이 취임일성으로 RCMP 대신 시 경찰제도를 도입한다고 선거공약을 확인한 가운데, 이번 사건의 중대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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