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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백신 접종 3시간 유급 휴가 발효

표영태 기자 입력21-04-28 11:25 수정 21-04-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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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부터 소급 적용

파트타임 노동자도 대상


백신 접종을 위해 자리를 비울 때 임금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법이 BC주에 시행되기 시작했다.


BC주 노동부는 고용기준법 일부를 개정해 코로나19 백신을 매번 접종하러 갈 때 3시간 유급 휴가를 쓸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발표했다. 효력은 처음 법안을 상정했던 4월 19일부터 소급적용된다.


법안3(Bill 3)는 즉시 발효가 됐으며, 풀타임이나 파트타임 직원 모두 적용이 된다.


해리 베인즈 노동부 장관은 "백신 접종을 위해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면서 동시에 사업체의 위험을 줄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3시간 이상 백신 접종을 위한 무급 병가나 가족들의 백신 접종 등을 위한 무급 휴가는 아직도 유효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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