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 작년 11월 누계 한인 새 영주권자 7550명
관련링크
본문
전년 동기 대비 약 2.5배나 급증
전체 2배에 비해 더 높은 증가율
재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이민업부가 크게 위축이 됐다 작년에 전년에 달성하지 못한 목표인원을 달성하기 위해 캐나다 이민 역사상 최다 인원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이며, 새 한인 영주권자도 크게 늘어났다.
연방이민부의 이민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까지 새 영주권가 총 36만 1415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7만 3585명에 비해 2.1배가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의 1년 총 새 영주권자 수인 34만 1175명보다도 2만 명 이상이 많은 수이다.
새 한인 영주권자 수는 7550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3130명보다 약 2.5배에 해당하는 새 한인 영주권자가 나온 것이다. 증가율도 2.5배여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영주권자 유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9위를 차지했다. 인도는 11만 4160명으로 2위의 중국의 2만 8525명에 비해 절대적인 수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필리핀, 4위는 나이지리아, 그리고 5위는 프랑스였다. 그 뒤로 미국, 브라질, 이란, 한국, 파키스탄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북한 국적자도 10명으로 잡혀있었다. 2020년에 20명에 비해서 오히려 줄어든 수이다.
새 영주권자의 각 주별 정착지 데이터를 보면 온타리오주가 17만 7330명으로 약 절반 가량의 새 영주권자를 끌어들였다. BC주는 6만 2585명, 퀘벡주는 4만 4495명, 알버타주는 3만 5335명, 마니토바주는 1만 4550명이었으며, 사스카추언주는 9680명이었다.
대도시별로 보면 (메트로)밴쿠버의 경우 4만 8580명으로 전체의 13.4%를 담당했다. 토론토는 12만 7730명으로 전체 새 영주권자의 35.3%를 차지했다. 몬트리올은 3만 5745명, 캘거리가 1만 5555명, 에드몬튼이 1만 2985명, 온타리오주의 오타와-가티뉴가 1만 2225명, 위니펙이 1만 1465명으로 1만 명 이상의 새 영주권자를 받아들인 주요 도시가 됐다.
메트로밴쿠버의 각 자치시별로 보면 밴쿠버가 1만 92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써리가 1만 2955명, 버나비가 5325명, 리치몬드가 3240명, 코퀴틀람이 1805명, 노스밴쿠버가 1480명, 뉴웨스트민스터가 1190명, 델타가 1115명, 랭리가 745명 등이었다. 이어 웨스트밴쿠버가 400명, 포트코퀴틀람이 355명, 메이플릿지가 330명, 포트무디가 200명 등이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