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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기준금리 1%로 다시 상향 조정

표영태 기자 입력22-04-14 12:49 수정 22-04-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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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2번 인상으로 4배 상승

인플레이션 안정 위해 20년 최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던 캐나다의 기준 금리가 올해 들어 가파르게 높아졌다.


13일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는 기준 금리를 0.5%에서 1%로 2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선포되자 1.75%였던 기준 금리를 단시간내에 0.25%로 낮췄던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3월 2일 2배나 높은 0.5%로 인상했다. 그리고 40일이 지난 이번에 다시 또 2배 높여 1%까지 수직 상승 시킨 것이다. 이렇게 단시간 내에 기준금리가 상승한 것은 20년 내 처음이다.


이렇게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는 이유 중의 하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정부 보조금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풀었던 돈으로 인해 올해 초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이는 등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따른 유가 급등 등 높은 물가로 인해 긴급처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렇게 기준금리가 올라가면서 초저금리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이 급등했는데, 이제 모기지 이자 상승압력으로 주택 구입자들의 스트레스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2년 전보다 전체적으로 노동자들의 주급이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현재 기준금리 상승분은 인내할 수 있는 정도이다. 하지만 앞으로 다시 기준금리가 추가 상승할 경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을 수도 있다.


또 연방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향후 2년 간 외국인의 주택 구입을 금지하는 등의 정책을 내놓고 있어, 최근 2년간 보였던 뜨거운 집값 상승세는 다소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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