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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소탈한 소길댁→화려한 린다G" 이효리, 극명한 '온앤오프' 온도 차이

OSEN 장우영 기자 입력20-06-08 11:33 수정 20-06-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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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 소길댁으로 돌아갔다. ‘놀면 뭐하니’의 새 혼성그룹 ‘싹쓰리(SSAK3)’ 센터 ‘린다G’이기도 한 이효리의 다양한 매력이 2020년 여름을 사로잡았다.

이효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써니 제주(Sunny Jeju)”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제주도의 한 해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이효리의 뒷모습이 담겼다. 하얀 티셔츠에 노란색 반바지를 입고 있는 이효리의 옆에는 와인병이 놓여 있다. 이효리는 와인을 마시며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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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길댁’ 이효리, ‘서울’ 이효리의 확실한 온도 차이가 엿보인다. ‘무한도전’에서 남편 이상순과 소탈하게 반려견들과 지내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은 ‘오프’ 모드로 낯설지만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효리는 텃밭을 가꾸는 등의 ‘소길댁’ 모습을 ‘무한도전’은 물론 ‘효리네 민박’에서 보여주며 ‘톱스타’ 이효리가 아닌 ‘사람’ 이효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서울’을 향한 동경을 내려놓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노래를 부르며 “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라고 절규하는 장면이 웃음을 선사한 것.

이효리의 ‘상경’은 ‘놀면 뭐하니?’로 이뤄졌다. 여름을 맞이한 혼성그룹 멤버로 이효리가 유재석, 비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효리는 에스팀과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서울 살이 준비를 마쳤다.

다시 돌아온 이효리는 변함 없는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놀면 뭐하니?’ 혼성그룹의 이름이 확정됐고, 이효리의 ‘부캐’도 정채졌다. ‘싹쓰리’의 센터 ‘린다G’가 바로 이효리의 새로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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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혼란이 심하게 온다는 이효리지만, ‘소길댁’ 이효리도, ‘서울’ 이효리도, ‘린다G’ 이효리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이효리의 귀환에 시청자들의 2020년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즐겁고 시원하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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