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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캐나다 정상회담, 경제 협력, 인적 교류 등 의견 교환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7-02 10:28 수정 19-07-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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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일본 오사카 인텍스 오사카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출처=청와대) 

 

 

문, 북미대화 등 한반도 평화 강조

트뤼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청와대는 지난 29일 고민정 대변인을 통해 한·캐나다 정상회담 내용을 브리핑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11시 41분부터 오후 12시 06분까지 G20 계기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비롯한 경제 협력,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3차례의 남북 정상회담, 2차례의 북미 정상회담, 북미 간 친서 교환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며 북미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한미 간 공조 하에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살리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성공할 때까지 캐나다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트뤼도 총리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해 줘 감사하다. 캐나다가 더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돕겠다.”며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캐나다가 철강 세이프가드 최종 실시 대상국에서 한국을 제외한 조치를 환영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또한 한-캐 FTA를 통한 양국 교역과 투자가 확대되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로까지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5년간 양국은 경제 분야에 있어 큰 발전을 이뤘고 앞으로의 가능성은 더욱 크다”며 양국 기업들의 투자 독려를 통한 일자리 창출, AI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등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한국 내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 등 한국 정부의 성평등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배석한 한인 동포 ‘벤 친(Ben Chin)’을 언급하며 “총리선임고문으로 임명되어 트뤼도 총리님을 보좌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더 많은 한인 동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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