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마니토바에 캐나다 제2호 가평석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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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부회장 페이스북 사진
위니펙에 가평공원도 조성
캐나다참전군인 공로 기념
지난 1월 랭리타운쉽에서 가평석 제막식을 가졌던 가평군은 이번에는 마니토바주 위니펙에 캐나다의 제2의 가평석을 설치하기 위해 다시 캐나다를 찾았다.
랭리타운쉽 가평석 설치 준비위원을 맡았던 장민우 민주평통 부회장은 지난 20일 가평군 김성기 군수 등이 밴쿠버를 방문했다고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 군수 일행의 캐나다 공식방문일정은 이날 시작해 24일까지 4박 5일간이다.
김 군수 일행은 이날 랭리타운쉽 시청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오후에는 노스로드의 한식당에서 재향군인회 관계자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김 군수의 캐나다 방문은 캐나다 위니펙시에 가평공원이 조성돼, 여기에 기증한 가평석 제막식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제막식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가평군은 1996년 오스트레일리아 수도 캔버라 전쟁기념관을 시작으로 시드니 무어 파크,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와 타스메니아 호바트시 등 4곳에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사용될 가평석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지날 달에 멜버른 마리부농시 쿼리파크에 세워진 6.25전쟁 참전기념비에도 가평석이 제공돼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총 5개의 가평석이 세워졌다.
캐나다에는 작년 말에 랭리타운쉽에 첫 가평석이 보내졌고, 올해 1월 22일날 제막식을 거행했었다. 이때 김 군수 등이 제막식 행사에 참석했으며, 이때 캐나다군 참전용사와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에게 공로 메달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에 위니펙에는 가평전투를 기리기 위한 추모공간으로 가평공원이 마니토바주 한인회, 캐나다군한국전 참전용사, 위니펙시와 가평군이 협력해 조성됐다.
이번 위니펙 가평석은 자유(Freedom), 사랑(Love), 평화(Peace)란 글귀를 가평에서 새겨 지난 4월 말 위니펙으로 보내졌다.
기념식 후, 김 군수는 지난 랭리타운쉽 가평석 후와 같이 캐나다군 한국전참전용사와 유공자 등을 초청해 기념메달을 수여하고 오찬을 베풀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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