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밴 해안노을을 따라 펼쳐지는 흥의 한마당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노스밴 해안노을을 따라 펼쳐지는 흥의 한마당

표영태 기자 입력19-06-13 12:28 수정 19-06-13 16:1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

국악과 서양음악의 만남, 무료개방


그 동안 실내극장에서 진행해 왔던 밴쿠버의 대표적인 한국전통예술단체가 올해는 야외에서 신명나게 한바탕 진짜 마당놀이를 펼칠 예정이다.


(사)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은 2019년도 정기연주회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 100주년' 을 제목으로 오는 29일(토)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노스밴쿠버 시버스터미널 인근 론즈데일 바로 동쪽 편에 위치한 노스밴쿠버 쉽야드 스퀘어(Shipyard-Shipbuilders Square, Wallace Mews. North Vancouver, 피나클 호텔 뒤 야외무대)에서 펼친다.

 

이번 공연은 TD은행이 메인스폰을 하고, 재외동포재단, 한아름마트, 김지훈 변호사가 속한 해롭필립스법률그룹, 애완샵 KORNA 등이 후원을 했다.


한창현 원장은 "처음으로 전통을 벗어나서 국악과 서양음악의만남 , 전통북과 서양 무용의 만남으로 풍성히 준비했다"며, "지금까지 십수년을 노스밴 센테니얼 극장에서 실시해 왔는데, 많은 교민분들이 이 좋은 공연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해 올해 처음으로 야외무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무대에는 민족음악원의 성남지회의 풍류사랑방 일과놀이 단원들이 초대 공연팀으로 찾아와 사물놀이와 판굿 공연을 한다. 또 몬트리올의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모니카 한 피아니스트가 전통 음악과 콜라보레이션 연주를 한다. 이외에도 타민족 사회인 원주민 공연팀과 독일 움파파밴드 그리고  그리스 발라드밴드연주팀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한국전통무용프로 공연단인 참댄스컴퍼니가 삼고무와 부채춤을 선보인다.

 

행사가 벌어지는 장소는 한 여름 많은 사람들이 밴쿠버 다운타운을 바라보며 오후의 여유를 즐기고, 특히 노스밴쿠버 나이트마켓이 열리는 곳에 인접해 있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한 원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된 공연이라 초청 한인들 이외에 노스밴쿠버를 찾거나 주변을 산책하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어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나이트마켓에 있는 푸드트럭 운영자들과도 만나 얘기를 해 6시부터 공연무대 주변에서 피자, 핫도그, 아이스크림, 빵, 메이플시럽 음식도 팔 예정으로 이전과는 사뭇 다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근처의 Pier7 레스토랑, Tap맥주집 등이 있어 공연 전후로 가족들이 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있다. 

 

한 원장은 "공연에 야외의자를 300개 설치해 편한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며, "주차장은 바로 옆에 ICBC 건물안에 250대 주차 가능한데, 주말에는 무료"라고 강조했다.

 

한 원장은 "이번 행사에 새 노스밴쿠버 시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라며, "한인이 주인인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구경을 와 한인사회의 저력도 보여주고, 복합문화 속에 당당하게 주인으로 한인사회 타민족을 맞이해 줬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공연장 주변에서 한국음식도 판매가 가능해 밴쿠버해양보건소(Vancouver Coastal Health)에서 허가서를 직접 받으면 된다.

 

한편 한국전통예술원은 7월 1일 캐나다데이의 노스밴쿠버 퍼레이드에 거의 매년 참가해 왔는데 올해도 한인신협의 후원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33건 39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한인신협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위한 시도
지난 15일 한인신협 본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한인 언론사와의 인터뷰 시간을 가진 제12기 청년인턴들.(표영태 기자)   인턴사원으로 9명 정예 인원만 선발8월 24일까지 5개 지점에서 근무 중  지난해 창립30주년을
05-16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컵 뒤집어 안 떨어지는 쫀득한 아이스크림!-Dai…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간식거리는 아이스크림일 것이다. 그렇다면 ‘Dairy Queen’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Dairy Queen’은 아이스크림과 간단한 감자튀김과 같은 간단한 간식을
05-16
밴쿠버 관절재활치료로 개발된 '캉구점프'의 색다른 다이어트운동
  캉구클럽 밴쿠버-"살은 쏙, 건강은 쑥"밴쿠버 유일의 캉구점프 클럽 인기상승밴쿠버에서 코퀴틀람 등 다양한 장소 가능 캥거루처럼 펄쩍펄쩍 뛰지만 관절에 무리도 없고, 1시간 계속 뛰어도 지루하지 않아 최근 가장 핫하게 뜨고 있는 이색적인 다
05-16
밴쿠버 "이사 안 나가는 주민 때문에 도로 공사 지연"
노스밴쿠버 당국・주민 서로 갑질 주장 노스밴쿠버 지역청이 고속도로 진출입로 확장 공사 부지에서 이전을 거부하는 주택 소유주와 갈등을&n
05-16
밴쿠버 지한파로 캐나다에 한국 가치 알리는 첨병들
정병원 총영사는 지난 14일 열린 TaLK 장학생 행사에서 캐나다와 한국의 양국의 우호관계에 기여하는 장학생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TaLK 장학생 선후배의 만남 잊을 수 없는 한국에서 추억 한국에 가서 영어를 가르치고 온 많
05-16
밴쿠버 BC주 1분기 불법마약관련 사망자 268명
Supervised Injection Site(Vancouver Insite facebook 사진) 펜타닐 과용 사망이 대부분전년동기 대비해 32% 감소 불법마약에 의한 사망자 문제가 골치 아픈 사회문제로 매년 정부의 대책이 나오고 있는데, 수치로만
05-15
밴쿠버 고유가, 장거리 자동차 휴가 포기한다
 밴쿠버시 홈페이지에 올라온 전기자동차 충전소 이미지사진 휴가비용에 휘발유가격 고려5년 내 전기자동차 등 구매 메트로밴쿠버에서 최근 들어 휘발유 가격 최고치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많은 사람들이 장거리 자동차 여행도 포기하고,
05-15
밴쿠버 BC주민 최애 커피숍은 역시 팀호튼
Research Co.의 커피 관련 보고서 보도자료 이미지 사진.  3명 중 한 명만 머그컵 들고 다녀집 밖에서 커피 안 마신다-20%나 환경문제로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 사용이 권장되는데, BC주민은 아직 머그컵을 들고 외출하는 인원이 많지
05-15
캐나다 연료비, 연초 저물가 효자에서 4월 고물가 주범
  전달 대비 10% 급등 물가 견인BC 연간 물가상승율 전국 최고 연초까지 이어진 저 휘발유 가격으로 소비자 물가를 낮췄던 휘발유 가격이 3월말부터 폭등하면서 4월 소비자 물가를 크게 끌어 올렸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
05-15
캐나다 주인 바뀐 웨스트젯, 승객에게는 어떤 이득?
웨스트젯 페이스북 이미지 사진항공동맹 스카이팀 가입 가능성 웨스트젯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이용 가능 전격적으로 매각을 발표한 저비용항공사 웨스트젯의&nbs
05-15
부동산 경제 BC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조건은
 노스로드 동서쪽 버나비와 코퀴틀람으로 대규모 고층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다.(밴쿠버중앙일보 DB) 4월 전년대비 18.9% 거래감소MLS 평균가격 연간 6.2% 하락 BC주 주택시장이 과열됐다가 정상화로 이행을 하지만 너무 급속하게 냉각되면서
05-14
밴쿠버 13세 한인소녀 사망사고의 원인을 찾아서
지난 3월 25일 한인소녀 등이 사상자를 낸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재현 실험을 하고 있는 검은색 코퀴틀람RCMP 차량.(표영태 기자) 코퀴틀람 RCMP 사고재현 실험 아직 아무도 사고 구속자 없어 자동차 충돌사고가 나면서 엉뚱하게 교통섬에서
05-14
밴쿠버 밴쿠버 자전거를 타고 다닐 만한 도시일까?
밴쿠버관광공사 홈페이지 이미지 사진90개 도시 중 37위, 서울은 69위유럽도시들 상위권, 중국 항주 8위온라인 보험기업인 코야(Coya)가 발표한 2019년 자전거지수에서 캐나다에서는 몬트리올이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코야가 발표한 이번 순위에서 몬트리올이 18위
05-14
밴쿠버 밴쿠버에서 열리는 ‘영토해양문제' 세미나
 외국어대학교 임한택 교수 강의6월 7일 오후 6시 노스로드에서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전 루마니아 대사를 역임한 임한택 외국어대학교 초빙교수를 초청해 영토해양문제 세미나로 ‘한일관계와 국제법’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05-14
캐나다 미국서 해마다 자녀 40명 가까이 사망하는 이유가...
지난주 버나비에서 차에 방치된 어린아이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비슷한 사고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
05-14
밴쿠버 대중교통보다 자가용 출퇴근 선호도 높아
노스밴쿠버와 다운타운을 잇는 대중교통 수단인 시버스 모습(밴쿠버중앙일보 DB)   대중교통 이용자 만족도는 높아통근 안 할 수 있으면 재택근무   메트로밴쿠버 통근 또는 통학 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자가용을 더 선
05-14
밴쿠버 밴쿠버 출발 크루즈 여행객 비행기 사고... 5명 사망
미국 알라스카주에서 두 대의 수상비행기가 추돌해 추락하면서 최소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비행기 탑승객들은 
05-14
캐나다 자녀 대학보내려 은퇴 미룰 수 밖에
 BC 부모 자녀빚에 집사기 힘들다 우려 캐나다의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의 포스트세컨더리 교육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보이면서 이를 위해 더 오래 경제활동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캐나다인의 재정건강(financial he
05-13
밴쿠버 써리 19세 대학생 데이트 폭력 사망 후 차 안에서 불태워져
2017년 8월 써리의 전원지역에서 SUV 안에서 불탄 시체로 발견된 여성 희생자 19세의 바하프키랜 데시.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 제공사진)   2017년 8월 써리의 전원지역에서 SUV 안에서 불탄 시체로 발견된 여성 희생자 19세
05-13
밴쿠버 도로공사 시즌, 교통위반 단속 강화
RCMP 보도자료 이미지 사진 작년 도로공사 근로자 2명 사망 메트로밴쿠버의 RCMP 도로안전합동대응팀(Integrated Road Safety Unit, IRSU)은 본격적인 도로공사 시즌을 맞아 작업지역안전연합(Work Zone Safety All
05-13
밴쿠버 BC주 벌써 본격적인 산불 시즌 도래
BC주산불소방청 페이스북에 올라온 캠룹스인근 지역 산불 모습 캠룹스 인근 6헥타르 화마에프레이저호수 인근 260헥타르 2017년도와 2018년도에 BC주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었는데, 벌써부터 내륙지역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올해도 쉽지 않아 보이
05-13
밴쿠버 신한은행 캐나다 Mother's Day 축하행사
신한은행 캐나다는 Mother's Day을 맞이한 행사를 각 영업점에서 진행하였다. 신한은행 캐나다는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영업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따뜻한 음료와 떡을 제공했었다. 신한은행 캐나다 10주년 기념으로 원화송금 및 환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05-13
밴쿠버 코윈밴쿠버 차기 회장으로 김보선 교수 선출
지난 5월 4일에 있었던 코윈밴쿠버의 친목파트락 행사 모습(코윈밴쿠버 홈페이지)7월 1일부터 2년 임기 시작코윈밴쿠버는 지난 4월 6일, 코윈밴쿠버 정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김보선, 현 교육팀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 됐다고 발표했다. 김보선 팀장은 현재 캐필라노
05-13
캐나다 ONEX, 주당 31달러 웨스트젯 인수 예정
ONEX 홈페이지 항공산업 상징 이미지  연말 내년 초 인수 마무리인수금액 50억 달러 추산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웨스트젯이 토론토 소재 사모투자회사에 경영권을 넘길 예정이다. 웨스트젯은 토론토에 소재하고 있는 사모투자회사인 O
05-13
이민 이민자, 모국과의 수출입 첨병 역할 확인
밴쿠버다운타운에 있는 밴쿠버무역항 모습(밴쿠버중앙일보 DB)공산품 수출입 캐나다 출생자보다 높아모국 이외 지역으로 수출입 효과 없어캐나다가 이민자의 나라로 새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출신국가와 수출입에 많은 기여를 하지만, 모국 이외 지역과의 효과는 없어 결국 출생국가와의
05-1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