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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스로드 홍역 전염 경보는 끝났나!

표영태 기자 입력19-05-09 12:41 수정 19-05-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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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져보건소 학교 홍역 예방접종 안내 이미지 사진(보건소 페이스북)

 

주정부 4월예방촉진 추진 결과 발표

학부모에게 안내우편 55만 장 발송

5월 6일까지 홍역환자 29건 확인

 

세계적으로 홍역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BC주 정부가 홍역예방을 위해 학부모들에게 자녀 예방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아드리안 딕스 BC주보건부 장관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홍역예방촉진 결과 발표를 통해 K-12학년 취학연령 학생들의 접종 건 수가 작년 4월보다 106% 늘어났다고 밝혔다.

 

4월부터 정부는 총 55만 1000개의 안내 편지를 학부모에게 보냈고, 학교 양호실 129개와 1343개의 커뮤니티클리닉에서 총 3807건의 예방접종을 통해 접종률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5월과 6월에도 594개의 양호실과 1912개의 공중보건소 그리고 148개의 지역예방클리닉에서 홍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정부는 5월 6일 현재까지 BC주에서 총 29건의 홍역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9건, 밴쿠버해안보건소가 10건, 밴쿠버섬보건소가 8건, 그리고 나머지 2건은 내륙보건소 지역에서 발생했다.

 

캐나다 전체로는 4월 13일 기준으로 41건이어서 상대적으로 BC주의 감염 건 수가 높았다. 이는 BC주와 접해 있는 미국의 워싱턴주와 오래곤주에서 홍역이 창궐했던 것과 동남아시아가 주요 감염지역으로 밴쿠버가 아시아의 관문이었던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올해 들어 총 704건이었으며, 필리핀은 3만 1056건, 일본이 406건 등이었다. 이외에 우크라이나가 2만 5319건, 콩코가 1만 6000건 발생에 284명이 사망을 했다. 이스라엘도 지난 1년간 3900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월 13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밴쿠버로 일본항공(JAL)을 타고 밴쿠버국제공항(YVR)로 입국한 승객 중 한 명이 홍역에 걸린 것이 확인됐다. 당시 홍역환자는 노스로드에서 로히드하이웨이 따라 동쪽 편에 위치한 라마다 호텔(631 Lougheed Highway)에 숙박을 하면서, 14일 호텔 내 위치한 선스타 식당(Sun Star Restaurant)에서 식사를 하고 노스로드 버나비지역인 로히르쇼핑몰(Lougheed Town Centre)를 돌아다녔다. 이에 프레이져보건소는 환자와 접촉했을 것으로 보이는 경우 홍역 증세가 나타나면 전화로 병원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의 잠복기간이 보통 2주에서 3주 이내여서 감염됐을 경우 현재는 증상이 나타났어야 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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