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3월 연간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국 최고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BC주, 3월 연간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국 최고

표영태 기자 입력19-04-17 09:56 수정 19-04-17 12:4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전국 연간 소비자물가 1.9% 상승

휘발유가 상승 4월 물가지수 압박

 

 

4월 들어 휘발유가격이 폭등하며 메트로밴쿠버에서 사상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3월에는 낮은 휘발유가격으로 물가 상승율이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는 135.4로 작년 3월에 비해 1.9%가 상승했다. 이런 물가지수 상승률에는 작년 3월에 비해 에너지 물가가 1.2%나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3월말부터 급하게 상승을 해 4월 들어 이미 여러 번 휘발유 최고가 기록을 여러 번 갈아치우고 있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어떻게 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통계청의 3월 소비자물가 통계에서, BC주는 작년 3월에 비해 2.6% 상승해 10개 주중에 가장 많은 상승했다. BC주에 이어 알버타주와 마니토바주가 각각 2.3% 상승하며 서부주들이 물가지수를 이끌었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는 1.8% 상승률을 기록했다.

 

각 품목별 연간 상승률을 보면, 식품은 1.9%, 주거는 2.7%, 의복류는 1.5%, 교통은 1.9%, 보건개인위생이 0.2%, 문화교육이 0.2%, 그리고 기호식품이 3%로 나왔다. 그런데 교통 중 휘발유 가격은 전년대비 4.4%나 급감했다. 에너지만 빼면 2.2%가 상승했다. 

 

재화와 서비스로 나눌 경우, 재회는 1.5%가 상승한 반면, 서비스는 2.2%가 상승했다.

 

연간 물가상승에 기여한 주요 세부품목을 보면, 신선야채가 15.7%로 가장 높았고, 이어 모기지 이자비용이 8.1%, 승용차 보험료가 5.6%, 승용차 구입비용이 3%, 그리고 렌트비가 2.7%로 나왔다. 반대로 하락을 주도한 세부 품목은 인테넷 비용이 9.2% 하락에 이어 디지털 컴퓨터장비와 기기가 7.3%, 여행숙박비가 6.5%, 여행상품이 6.4%, 그리고 휘발유가 4.4%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전달에 비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에 견인차로 휘발유가 11.6%나 상승한 것으로 나와,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33건 40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BC 장관들, 일본 방문 다양한 무역기회 모색
 브루스 랠스톤 장관과 조지 초우 장관이 지난 18일 일본의 토요타 츄우쇼 기업의 이사들을 만나 BC주의 앞선 연료전지 기술을 일본기업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BC주 정부 보도자료 사진)  에너지, 농수산물, 목재 분야&nb
03-19
밴쿠버 버나비 RCMP 5시간 만에 44개 티켓 발급
 버나비 RCMP 교통경찰은 지난 16일 오전에 그랜뷰와 바운더리 로드에서 집중 단속을 통해 5시간 만에 44개의 티켓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단속에 걸린 대부분의 운전자의 위반 내용은 바로 부주의 운전(distracted driving) 때문이다.단속 운전자들
03-19
밴쿠버 써리, 호손 공원 총격 사건 발생
 써리 RCMP는 지난 17일 호손 공원(Hawthorne Park)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시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오후 2시 30분에 호손 공원 인근 142A 스트리트와 108 에비뉴 지역에서 한 사람이 총에 맞았다는 신
03-19
밴쿠버 가족 꾸리고 싶단 생각에 부탁한 돈을 보냈더니...
온라인 데이트로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꾸준히 공개되고 있지만 피해자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피해 대상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
03-18
밴쿠버 한인타운 인근서 교통사고 운전자 사망
18일 오전 1시에 한인타운 인근 로히드 하이웨이에서 발생한 단독 교통사고 현장 모습(RCMP 보도자료 사진)(상)날이 밝아 파손된 교통신호등을 수리 작업 하는 모습.(하)   경찰, 과속 사고원인, 화재까지 발생 한인타운 인근 로히
03-18
밴쿠버 하키선수단 버스 사고 운전사 이번주 선고
지난해 4월 사스카치원주에서 사고를 내 16명을 숨지게 하고 13명을 다치게 한 트럭 운전사에 대한 선고가 22일 내려진다.&
03-18
밴쿠버 좋은 게 그냥 좋은 것으로 끝난 노인회 총회
 43대 노인회 이사 24명한인회 이사진 대거 중복 (사) 광역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최금란)는 지난 16일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43대 노인회 이사와 감사를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이미 지난 이사회에서 현 최금란 노인회장을 연임하기록 결
03-18
밴쿠버 2019 신인작품상 시상식 개최
  (사)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지부에서는 지난 16일(토) 오후 12시에 바운더리 로드에 위치한 버나비 펠리스 식당에서 2019 신인작품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문협 회원과 당선자와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신인상
03-18
밴쿠버 C3소사이티, 2019년도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정병원 총영사와 RCMP의 마이크 장 홍보담당 경관과 함께 했다.(연아 마틴 상원의원 페이스북에 올라온 행사사진)다양한 분야 선배와 네트워크 기회밴쿠버 한인차세대 리더그룹이 올해도 한인사회와 캐나다 지도자 양성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03-18
세계한인 재외동포 청소년 사상최대 천여명 모국 초청
 재외동포재단, 전 세계 중고생․대학생7~8월 중 전국 11곳서 모국체험 연수 올 여름 1천여 명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대거 모국을 방문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올 7월 9일부터 8월 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전 세계 재외동포 중고
03-18
밴쿠버 기온도 오르고 유가도 오르고
메트로밴쿠버의 휘발유 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 전문가는 유가 인상 흐름이 당분간 꺾이지는 않으리라고 예측했다. 유
03-18
밴쿠버 다국어 가능하면, 다양한 이미지 변신 가능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중급부문 우승자인 사쿠라코 카와무라 씨가 나와 다양한 언어를 알면서 생기는 성격과 이미지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총영사관 한국어말하기 대회다민족 다양한 생각 이해시간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 배우기 열풍도 불고 있는데, 다양한 민족
03-18
캐나다 제5차 한-캐나다 전략대화 개최
 제5차 한-캐나다 전략대화 현장(한국 외교부 보도자료) 양국간 이해와 의견 교환한반도 평화정착 지원요청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18(월) 서울에서 도날드 바비애쉬(Donald Bobiash) 캐나다 글로벌부(외교부) 아태 차관보와‘제5차 한
03-18
밴쿠버 밴쿠버에서 직업 찾는 최고의 방법
  KOTRA 밴쿠버 무역관 K-move 센터가 주최하는 6th KOTRA Vancouver Job Fair 2019에 한인 청년 150명이 참가해 구인기업 13개사와 총 200건의 면접이 진행됐다.  
03-15
밴쿠버 노인회 행사를 빛내는 아름다운 손길들
한인사회의 원로단체로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을 하는 밴쿠버한인노인회는 설날행사, 어버이날 행사 등 연간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이런 행사 때면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많은 한인 노인들과 단체장들이 100여명 가량 모여 든다. 항상 손님들을 그냥 보내지 않고 뭐라도 먹여 보
03-15
밴쿠버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차세대 지도자에게 최대 5000달러 지급
2018년도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의 장학의 밤 행사 단체 사진(밴쿠버 중앙일보 DB)  2019년도 장학생 선발5월 31일까지 지원마감 밴쿠버의 차세대 지도자들을 위한 한인사회의 최대 장학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장학생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03-15
밴쿠버 최금란 회장, 밴쿠버 한인사회 위해 읍참마속 대결단 필요
  노인회 16일 오전 11시 총회최금란 회장 연임 승인 안건한인회 정상화 논의되야  현재 밴쿠버 유일의 한인사회 대표단체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밴쿠버한인노인회가 총회를 통해 차기 이사진과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제 기능을 하지
03-15
밴쿠버 밴쿠버이북도민회, 세계 모범 한인단체의 표상
이북5도위원회의 이북도민회 모국방문 설명회 차 밴쿠버를 방문한 김영철 평안북도 도지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모국방문단 10명 이상 유일  밴쿠버 이북도민회가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을 해 오면서 세계의 이북도민회 단체 중에 유일하게
03-15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UBC, #MeToo를 이야기하다
(사진 출처: https://sppga.ubc.ca/events/event/diverse-perspectives-on-the-metoo-movement-where-do-we-go-from-here/)   지난 3월 7일 목요일, 최근 큰 이슈
03-15
캐나다 신 대사, ‘올해의 대사상 및 공공외교상’ 수상
주캐나다한국대사관 보도자료 사진 국제공공외교협회 아메리카 대륙지부 선정 130여개 외국 공관 중 12개 공관 대사 수상 신맹호 주캐나다대사는 지난 12일(화) 국제공공외교협회(International Public Diplomacy Counci
03-15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모집 중
 4월 12일까지 신청접수 마감주밴쿠버총영사관으로 접수  재외동포재단은 우수한 동포인재를 발굴, 모국 대학‧대학원수학을 지원함으로써 동포사회와 모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을 목표로 하는  지원 자격은 올해
03-15
밴쿠버 UBC 학생 중에 2019년 용감한 시민상의 주인공 나와
 지난 3월 7일 Roundhouse Community Arts & Recreation Centre에서 열린 Annual Commendation Award Ceremony 2019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이하 UBC)에 재학 중인 4학년 이재우 씨
03-15
캐나다 뉴질랜드 테러사건 남일 같지 않은 캐나다
  2017년 퀘벡 총격사건 떠올려써리·버나비 모스크 순찰 강화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이슬람사원을 대상으로 한 총격 테러 사건이 발생하면서 캐나다도 남일 같지 않게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03-15
밴쿠버 코퀴틀람 강가 남성 시체 발견
 아직 범죄 피해 증거는 없어 코퀴틀람 RCMP가 강가에서 한 남성의 시체를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코퀴틀람 RCMP는 지난 12일 오후 3시에 포트만 대교 인근 프레이저강가에서 한 보트 운전자가 사람시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03-15
부동산 경제 "에어비앤비 불법 운영" 시민 제보 활발
밴쿠버시가 단기숙박업을 양성화하면서 관리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음성적으로 집을 내놓는 경우가 적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밴쿠버시
03-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