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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스밴 자유당 선거판 훼손

이지연 기자, 안슬기 수습 기자 입력17-04-18 18:41 수정 17-04-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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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마모토 후보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훼손된 선거판 사진)

 

야마모토 현 비상대책부 장관 표지판에 나치 상징 스와스티카 

 

지난 주 본격적인 주총선이 시작된 이후 노스 밴쿠버에서 한 출마자의 선거판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노스밴쿠버-론스데일(North Vancouver-Lonsdale) 지역구의 자유당 후보인 BC주 비상대책부 장관 나오미 야마모토(Naomi Yamamoto)이다.

훼손된 선거판에는 독일 나치의 상징인 스와스티카 낙서가 그려져 있었다.

야마모토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진을 올리며 '내가 아는 BC주는 이렇지 않다'고 적었다. 

또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녹색당 후보 조슈아 존슨(Joshua Johnson) 역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자신의 SNS를 통해 훼손 행위에 대해 비난했다.

BC주, 특히 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에서 선거판이 훼손 당하는 일은 세삼스럽지는 않다. 4년 전 주총선 때는 써리 지역에서 인도계 후보들의 선거 표지판이 주 표적이 된 바 있으며, 이후 있었던 기초선거와 연방 총선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자유당은 클락 당수가 NDP에 책임이 있는 듯 비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낙서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클락 당수가 선거에 있어 비열한 행태라는 식의 언급을 했다.

그러나 자유당의 이메일 성명서에서, 클락 수상은 이번 인종차별적 스와스티카 낙서에 대해 NDP를 비난한 적이 없고 소수 증오주의자들의 반유대적인 행위를 거부한다."고 전했다.

이번 자유당 후보인 야마모토와 신민당(NDP) 후보인 보윈 마의 선거판에 유사한 훼손이 있었다.

노스밴쿠버-론스데일(North Vancouver-Lonsdale) 지역구의 두 후보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위로하는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이지연, 안슬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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