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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겨울철 맞아 노숙인들에게 커뮤니티 센터 개방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7-01-0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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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찾는 노숙인들, 전용 보호 시설 수용 인원의 두배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밴쿠버 시가 1년 내내 운영되는 노숙인 보호시설 외 커뮤니티 센터 네 곳을 보호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키칠라노(Kitsilano)와 웨스트엔드(West End), 크릭사이드(Creekside), 그리고 브리태니아(Britannia)의 커뮤니티 센터로, 특히 밤기온이 많이 낮아지는 날 추위를 피하고자 하는 노숙인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시장은 "보호시설을 찾는 사람들이 겨울철 들면서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전용 시설들은 이미 정원이 꽉 찬 경우가 많아 노숙인들이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커뮤니티 센터를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 시청 관계자는 "지난 12월 17일에 처음으로 커뮤니티 센터 네 곳을 노숙인들에게 개방했는데 이후 총 1, 860 명이 시설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밴쿠버 시에서 1년 내 운영되는 노숙인 보호 시설들의 총 정원은 956명이며, 유사시에 수용할 수 있는 추가 인원은 429명이 한계치다.

커뮤니티 센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한 남성은 "겨울에는 정말 춥다. 평소처럼 길에서 자려고 했으나 두 시간 이상 버틸 수 없었다"며 "보호시설은 따뜻함은 물론 안전하고 또 조용하다. 따듯한 물에 샤워를 할 수 있고 커피도 제공되어 정말 편하다"고 말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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