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한국의 우수한 아이와 가정용품을 찾는다며-아이유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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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K-NARA에서 3일간 매장 운영
4분기 12월 3일 크리스마스 행사 준비중
아기를 둔 엄마들을 위한 우수한 한국 물품을 만날 수 있는 마켓이 한인 사회를 넘어 현지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할로윈을 앞둔 주말이었던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코퀴틀람센터의 K-NARA에서는 아이유마켓이 열렸다.
아이유마켓은 아이를 둔 부모들이 사고파는 지역이 너무 넓어 쉽게 서로 만나는 일이 어렵고 번거로워 한 곳에서 중고물품을 가지고 장을 열어보자는 취지로 엄마들기리 모여서 2019년에 온·오프라인 벼룩시장 형태로 시작했다.
첫 오프라인 마켓을 2019년 12월 왈튼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시작했다. 당시 벤더 25명이 참여하고, 행사장 방문자가 600명에 이를 정도로 첫 행사지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할 수 없어서 온라인(https://iyouflea.com)을 만들어 한국의 상품을 수입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주로 판매되는 상품은 엄마들이 필요로 하는 유명한 전집 등을 사전 주문을 받아서 판매하고, 주방용품 등을 판매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잠잠해지면서 작년 12월에 다시 오프라인 마켓을 시작했다. 이때 생긴 큰 변화는 처음에는 중고물품 판매에서 코로나19로 위생 등에 대한 우려로 신상품을 사고 파는 마켓이 된 것이다.
우선 1년에 분기마다 한 번 씩 4번 오프라인 마켓을 연다. 또 이번처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념일에 임시 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아이유마켓은 인스타그램 위주로 아무 가입조건 없이 팔로우로 할 수 있다. 현재 팔로우 수는 2400명 정도로 주로 한인이지만 타민족 현지인도 가입이 되어 있다. 벤더도 매번 오프라인 마켓을 할 때 참가신청을 받고 참가비를 내고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벤더들 중에는 한인 뿐만 아니라 타민족도 참여할 정도로 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해졌다.
가장 최근에 있을 아이유 오프라인 마켓은 12월 3일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메일라드 미들스쿨(1300 Rochester ave. Coquitlma)에서 있을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아이유마켓은 에이미 윤과 양윤원 두 명의 매니저이다.
윤 매니저는 "벤더들은 가게 없어서 온라인으로 밖에 해서 보여줄 수 없는데 이날 디스플레이해서 손님을 직접 만나 소통도 하고 상품을 보여주고, 또 상품평가를 받는 기회가 된다"며, "주로 한국에서 수입해 오는 상품들은 아기 용품과 여성 용품들이고, 현지에서 만들어서 초나, 비누나 세재, 화장품 등도 판매 된다"고 말했다.
보다 구체적인 한국 상품들을 보면 아이 옷, 어머니 옷, 아기 악세서리, 한국 책, 한국 책장, 회전 책장, 작은 교구장 등이다.
이날 K-NARA에서 임시 마켓을 연 이유도 한국 이불과 아이들 소품도 판매하고 있어 서로 콜라보를 하기 위해서 장을 열었던 것이다. 또 크리스마스를 한 주 앞두고 다시 K-NARA에서 오프라인 임시 마켓을 열 예정이다.
12월 3일 크리스마스 마켓의 단순히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로 팝콘, 풍선, 히어로와 사진찍기 등과 함께 벤더들이 내놓은 증정품을 30분마다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증정을 하는 행사가 있다는 점이다.
윤 매니저는 "아이유마트의 큰 메리트 3년 운영하면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찾아오는 마켓이 됐다. 벤더에게 오프라인으로 판매도 홍보도 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찾아 온 엄마들에게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온라인 사이트는 전부 영어로 되어 있어서 한인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 영어로 상품 소개와 행사 소개로 한인 사회를 넘어 모든 민족이 다 찾아오는 행사가 된다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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