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입국 신원검색 , 범죄자 현장서 바로 확인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캐나다입국 신원검색 , 범죄자 현장서 바로 확인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4-22 10:5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1_613.jpg

 

 

지명수배자 재입국-도피 외국인 등 ‘돋보기’
강화조치 1달만에  1800여명 걸러

 

올해 들어 캐나다 방문자에 대한 입국과정의 신원 검색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국영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국경관리국(CBSA)는 지난해 연말 캐나다경찰정보센터(CPIC)와 정보공유체제를 가동해 공항과 항만, 국경통관소 등을 통해 입국하는 방문자의 신원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고 있다.  

정보센터는 지명수배자와 외국 정부가 요청한 해외도피 범죄인 정보를 총괄하는 전산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와 국경관리국의 정보공유에 따라 캐나다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주한뒤 재입국을 시도하는 지명 수배자들과 도피 목적의 외국 범법자들이 속속 적발되고 있으며  검색 강화 첫달에만 1천8백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명수배자들의 상당수는 경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경우였으며 그러나 일부는 성폭행 등 강력범죄 혐의자로 입국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들중엔 본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캐나다로 도피하려다 해당국 정부의 요청으로 제재를 받은 사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국경관리국측은 “이전에는 입국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도피 범죄자와 국내 지명 수배자들을 제때 막지 못했다”며 “현재는 경찰정보센터 전산망을 바로 접속해 적발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 범법자들에대해서는 해당국가와 캐나다간 형사사법공조 조약에 따른 검거요청을 집행하고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지난 1995년 캐나다와 형사사법공조 조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사기와 강력범죄로 수배를 받은 용의자들이 한카 무비자 협정을 틈타 캐나다로 도피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 

국경관리국은 국내 지명수배자는 물론 캐나다를 도피처로 삼는 외국 범법자들들이 입국과정에서 검색을 유유히 통과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새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 3월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국경관리국은 2011년 온타리오주 우드스톡에서 방화 살인을 하고 모국 스리랑카로 도주한뒤 캐나다로 돌아오던 용의자에 대한 지명수배 사실을 새 시스템을 통해 확인해 이 남성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새 시스템에 더해 오는 11월부터 사전 전자입국승인제도(eTA)가 본격 시행되면 철통같은 검색 체제가 자리잡게 된다. 

eTA는 한국 등 무비자 협정대상국을 포함해 모든 외국인 방문자들에 대해 이민성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입국 승인을 받도록 하는 조치다. 당초 지난 3월15일부터 공식 시행될 예정이였으나 연방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유보키로 결정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33건 69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써리, 올해 총격 사건 벌써 30차례
2일(토) 총격의 인근 주민들을 조사 중인 경찰   써리 RCMP, 대규모 예산 투자해 불법 마약 시장 단속   지난 주말 써리에서 두 차례 총격이 발생 2016년 들어 일어난 써리  총격 사건이 총 30
04-04
밴쿠버 써리, 올해 총격 사건 벌써 30차례
2일(토) 총격의 인근 주민들을 조사 중인 경찰   써리 RCMP, 대규모 예산 투자해 불법 마약 시장 단속   지난 주말 써리에서 두 차례 총격이 발생 2016년 들어 일어난 써리  총격 사건이 총 30
04-04
부동산 경제 캐나다 경제, 회복국면 넘어 ‘성장세’
제조업계  큰 활기 캐나다 경제가 지난해 4분기부터 회복국면을 넘어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달대비 0.6% 증가해 4개월째 연속 성장률을 기록했으
04-04
캐나다 쿠바, 트뤼도 캐나다 총리 초청…"관광 투자 늘려달라"
  쿠바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초청했다고 AFP통신이 지난 30일 보도했다.  훌리오 가르멘디아 페나 캐나다 주재 쿠바 대사는 이날 몬트리올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뤼도 총리는 어느 때나 환영한다&
04-02
이민 외국인 취업프로그램 대대적 개편
    연방 이민성 “당초 취지 크게 어긋나” 유학생   프로그램  개선  착수 연방자유당정부가 외국인 취업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성과가 미
04-02
부동산 경제 캐나다, 주요 10개국 중 “사업하기 좋은 나라 2위”
주요 10개국 중 2위 KPMG 보고서 캐나다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각종 사업을 하기에 적합한 요건들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회계업체 KPMG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0대 산업 강국 중 캐나다가 멕시코에 이어 두번째로 스몰 비지니스를 위한 경쟁
04-02
캐나다 자유당 정부 난민수용, 민간단체 주도로 전환
      정부, 유엔 정책 적극지지 유엔이 오는 2018년 말까지 시리아 난민 50만여명에게 안식처를 마련해 주겠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캐나다가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30일 스위스 제나바에서 열
04-02
부동산 경제 “캐나다, 부채위기 취약국가”
포브스, 한국 포함 7개국 지목 캐나다가 세계에서 부채위기에 가장 취약한 7개국가중 하나라는 경고가 나왔다.   30일 국영CBC방송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잡지 포브스는 “캐나다는 앞으로 3년안에 부채 위기와 이에 따른 경제 불황
04-02
이민 ‘호주는 되는데… 캐나다는 왜 막히나’
호주 법원, 불법체류 한인 구제안 발동  최근 한인사회가 탈북민에 대한 추방을 중단해줄 것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탈북민들의 체류신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멀리 떨어진 호주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한인들도 공감할만한 뉴스를 소개
04-01
이민 시민권 취득- 영주권 신청, 종전대로 환원
  자유당 ‘친이민정책’ 본격가동 전 보수당 정책 ‘완전퇴출’ 연방 자유당정부가 지난해 10월 총선당시 내걸은 ‘친이민 공약’이 속속 이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앞으로 55
04-01
이민 워싱턴주 520번 새 부교 이달에 오픈…7710피트로 세계에서 가장 긴 물에 뜬 …
4월 중순 개통을 앞두고 있는 새 520번 부교 모습. [사진 시애틀 타임즈]   일반 차량 운행은 4월 중순부터 시작   그동안 공사를 해온 레이크 워싱턴 호수를 건너는 하이웨이 520번 새 부교가 드디어 이달에 오픈된다
04-01
부동산 경제 셰일혁명 주도한 '샌드리지' 파산 위기…생존여부 "상당한 의혹"
  저유가로 인한 미국 최대 희생자 미국 셰일 혁명을 주도해온 샌드리지 에너지가 장기화된 저유가를 못 이기고 파산 위기에 몰렸다.    31일 CNN머니에 따르면 36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는 샌드리지가 파
04-01
이민 익스프레스 엔트리 승인, 한인 605명 받아
신청서 제출 통보 받으려면 최소 450점 이상 획득해야   지난 한 해 동안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제도를 통해 총 191,279명이 프로파일 등록을 했다. 그러나, 이 중 46%인 88,048명이 최소한의 자격 조건을 채우
04-01
밴쿠버 밴쿠버 교육청(VSB) vs BC 교육부, 다시 불붙은 갈등
VSB 2016/17년도 예상 적자규모 기존 2천 4백만 달러에서 2천 8백만 달러 증가   올 2월, 예산 문제를 두고 한 차례 갈등을 드러냈던 밴쿠버 교육청(Vancouver School Board)과 BC 교육부가 한달
04-01
밴쿠버 밴쿠버 교육청(VSB) vs BC 교육부, 다시 불붙은 갈등
VSB 2016/17년도 예상 적자규모 기존 2천 4백만 달러에서 2천 8백만 달러 증가   올 2월, 예산 문제를 두고 한 차례 갈등을 드러냈던 밴쿠버 교육청(Vancouver School Board)과 BC 교육부가 한달
04-01
밴쿠버 산불 관련 벌금 대폭 인상, 1일부터 적용
산림부 장관, "산불 피해 예방위해 내린 결정"   따뜻한 날씨와 함께 증가하는 산불 처벌 강화를 추진했던 주정부가 이를 단행했다. <본지 3월 12일 기사 참조>   산불
04-01
밴쿠버 산불 관련 벌금 대폭 인상, 1일부터 적용
산림부 장관, "산불 피해 예방위해 내린 결정"   따뜻한 날씨와 함께 증가하는 산불 처벌 강화를 추진했던 주정부가 이를 단행했다. <본지 3월 12일 기사 참조>   산불
04-01
밴쿠버 BC주 최저 시급, 1일부터 캐나다 최하위 순위로 떨어져
뉴 브런즈 윅 -  최저 임금 인상 실시윅, BC '인상 계획' 없어   지난 4월 첫 날, 최저 임금이 BC주 이슈로 떠올랐다.   ‘캐나다에서 두번
04-01
밴쿠버 BC주 최저 시급, 1일부터 캐나다 최하위 순위로 떨어져
뉴 브런즈 윅 -  최저 임금 인상 실시윅, BC '인상 계획' 없어   지난 4월 첫 날, 최저 임금이 BC주 이슈로 떠올랐다.   ‘캐나다에서 두번
04-01
교육 [해외 대학 리포트] 작지만 강한 ‘뉴 아이비’ 보스턴칼리지
1~2학년 전공 구분없이 인문학 수업 필수   보스턴칼리지 학교 정문을 지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개슨 홀(Gasson Hall)의 전경. 학장실이 위치한 본관이자 가끔 음악회가 열리는 곳으로 보스턴칼리지를 상징하는 건물이다. 보스
04-01
부동산 경제 루니, 미 금리동결로 ‘회복세’
  30일 기준 미화 대비 77센트선  올해 초 미화대비 68센트선까지 떨어졌던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가 미국 금리 동결 정책에 따라 반등세로 돌아서며 30일 77센트선을 넘어섰다.    루니는 &l
03-31
부동산 경제 캐나다 쇼핑 몰 수익성, 퍼시픽 센터와 오크릿지 2, 3위 차지
  10위권 몰 사이에도 큰 수익성 격차 나타나   부동산 회사 애비슨 영 커머셜(Avison Young Commercial Real Estate Inc.)가 캐나다 쇼핑 몰들의 2015년 수익성(Profita
03-31
밴쿠버 클락 수상, "학교 폐쇄, 예산 부족이 아니라 학생 부족 때문"
  "학생 인구 증가와 학교 운영비 절감이 해결책"   지난 3월 29일과 30일, 오카나간 남부 지역에서 폐교 위기에 처한 네 학교 학부모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
03-31
밴쿠버 클락 수상, "학교 폐쇄, 예산 부족이 아니라 학생 부족 때문"
  "학생 인구 증가와 학교 운영비 절감이 해결책"   지난 3월 29일과 30일, 오카나간 남부 지역에서 폐교 위기에 처한 네 학교 학부모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
03-31
밴쿠버 다음 주부터 컴퍼스 카드 태핑 없이 역 출입 불가능
스타디움 역의 컴퍼스 카드 서비스 센터 앞에 줄 선 사람들   트랜스링크, "카드 사용 인구 이미 70만 기존 티켓 교환 서비스는 계속 제공"   다음 주부터 스카이트레인 역들의 자동 개찰구가 일제히
03-3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