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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사랑의 열쇠', 퀸 엘리자베스 파크 설치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0-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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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인접 공원 인기 높으나 부적합 의견도 많아

 

 

지난 21일(수), 밴쿠버 공원위원회가 ‘사랑의 자물쇠(Love Lock) 설치 장소를 퀸 엘리자베스 파크(Queen Elizabeth Park)로 확정지었다.

 

올해 7월, '사랑의 자물쇠' 설치를 확정지은지 3개월여 만이다. 그러나 공원 내 정확한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몇 군데 후보를 두고 논의 중이다. 

 

공원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밴쿠버 시에 있는 13개 공원을 후보로 선정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곳은 잉글리쉬 베이(English Bay)였으며, 퀸 엘리자베스 파크는 2위였다. 그러나 존 쿠퍼(John Coupar) 위원회장은 “바닷가에 있는 공원들이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곳은 자연 보호 및 주변 환경과의 부조화 등으로 배제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밴쿠버 시 공원들은 원주민 커뮤니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들의 의견도 중요했다. 

 

원주민계 대표들이 상위권 공원들 중 퀸 엘리자베스가 가장 적합하다고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쿠퍼는 “이미 자물쇠를 설치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시 규정에 따라 자물쇠들이 철거되었을 때 큰 실망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영구 허가된 장소가 정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 그들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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