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만 브릿지 완공, 그러나 수익 난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포트만 브릿지 완공, 그러나 수익 난제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09-18 12:37 수정 15-09-18 21:4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Untitled.jpg

 

33억 프로젝트 17일(목) 공식 마무리, 그러나 적자 예상

 

33억 달러가 투입된 포트만 브릿지 재건 프로젝트(Port Mann / Highway 1 Improvement Project)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 17일(목), 토드 스톤(Todd Stone) BC 교통부 장관은 공사 현장을 찾아 대형 프로젝트 완성을 공표했다. 

 

스톤 장관은 “예정된 시간 내에, 계획된 예산을 넘지 않고 완공되었다”며 “출퇴근길에 다리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하루 평균 40분의 이동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

 

큰 예산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했다”고 자축했다. 

 

완공된 포트만 길이는 2, 020 미터로 총 288개의 케이블이 다리 중심을 잡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는 두번 째, 그리고 전세계에서 29번째로 긴 다리로 등록되었다.

 

지난 7월 1일에는 3미터 너비의 자전거 및 보행자 전용길도 개장되었다.

 

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하루 최대 12만 5천 대의 차량들이 다리를 지나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 수익성을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다리 유료화이후, 그 이전과 비교해 이용률이 크게 하락한 바 있다.

 

올해 들어 다시 이용률이 상승하는 추세이나, 지난 8월 15일부터 인상된 요금에 대해 ‘예상보다 높다’는 의견이 많아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초기 예상된 요금 수익률은 연 2억달러였다. 그러나 현 상태로라면 앞으로 3년 동안 최소 3억 달러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트만 다리 유료화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뉴 웨스트민스터의 조나단 코티(Jonathan Cote) 시장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무료’로 지날 수 있는 패툴로 다리를 택할 것이다. 현재 보다 더 주택가 교통이 복잡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통부와 다리를 관리하는 TI 사 측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교통부와 TI 사의 아이린 커(Irene Kerr) CEO는 “1번 고속도로 선상에 여덟 개의 새 표지판을 세울 예정이다. 주요 지명과 함께 포트만 다리를 이용할 경우 아낄 수 있는 시간도 함께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32건 76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내 정치 입장과 가장 비슷한 정당은 어디일까 ?
     '유권자 컴퍼스' 활용하면 자신에게 맞는 정당 찾을 수 있어   연방총선(10월 19일)을 앞두고 ‘유권자 컴퍼스(Vote Compass)’가 돌아왔다. 컴퍼스
08-31
밴쿠버 지난 주말, 매트로 밴쿠버 강풍으로 피해 속출
지난 주말, 코퀴틀람 칠코(Chilko)드라이브 선상에 위치한 한 주택가의 모습. 강풍으로 인해 나뭇가지들이 거리 곳곳에 널려 있다. 29일(토) 오후 어스턴(Austin) 에비뉴와  스쿨하우스(Schoolhoues) 스트
08-31
밴쿠버 지난 주말, 매트로 밴쿠버 강풍으로 피해 속출
지난 주말, 코퀴틀람 칠코(Chilko)드라이브 선상에 위치한 한 주택가의 모습. 강풍으로 인해 나뭇가지들이 거리 곳곳에 널려 있다. 29일(토) 오후 어스턴(Austin) 에비뉴와  스쿨하우스(Schoolhoues) 스트
08-31
캐나다 캐나다인 절대다수, ‘안락사’ 찬성 -여론조사
  찬성률  계속 증가세  국민의 절대 다수가 의사를 통한 안락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론조사 전문 포럼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의사가 보조하는
08-31
캐나다 상공회의소, 총선정국의 각 정당에 산업인프라 대책 요구
  상공회의소, 정당들에 대책 촉구  캐나다 상공회의소(CCC)는 오는 10월 19일 연방총선과 관련 각 정당에 대해 인프라 확충 공약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풰리 베티 CCC 회장은 28일 &ldq
08-31
캐나다 지난주 여론조사 추이, 보수당 3위로 추락 하나
  최근 여론 조사에 의하면 보수당의 지지율이 위험수위 까지 떨어졌다.   보수당은 지난주 초 CBC 여론조사에 따르면 28.3%의 지지율로 지난해 부터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신민당과 보수당
08-31
밴쿠버 심한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전선과 차량 파손…50만명 이상 정전 피해
SNS에 올려진 시민들의 제보사진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일대에 29일 심한 폭풍이 몰아쳐 쓰러진 나무와 부러진 나무가지에 전선과 차량이 파손되는 바람에 약 50만 명 이상이 주말 동안 정전으로 고통을 받았다. 비상 요원들은 30
08-31
밴쿠버 심한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전선과 차량 파손…50만명 이상 정전 피해
SNS에 올려진 시민들의 제보사진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일대에 29일 심한 폭풍이 몰아쳐 쓰러진 나무와 부러진 나무가지에 전선과 차량이 파손되는 바람에 약 50만 명 이상이 주말 동안 정전으로 고통을 받았다. 비상 요원들은 30
08-31
밴쿠버 강력한 폭풍으로 메트로 밴쿠버 50만 시민들 블랙아웃(정전) 경험
SNS에 시민들이 올린 사진들   강력한 폭풍이 토요일 발생한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 곳곳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로 피해를 보았다.   또한 약 40만 가정의 메트로 밴쿠버시민이 강풍으로 다양한 피해를 입은 전기 공급장
08-31
밴쿠버 강력한 폭풍으로 메트로 밴쿠버 50만 시민들 블랙아웃(정전) 경험
SNS에 시민들이 올린 사진들   강력한 폭풍이 토요일 발생한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 곳곳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로 피해를 보았다.   또한 약 40만 가정의 메트로 밴쿠버시민이 강풍으로 다양한 피해를 입은 전기 공급장
08-31
이민 세계 불황에 이민자들 천덕꾸러기로 … 독일만 문턱 낮춰
이민으로 골머리 앓는 미국·유럽 이민자, 세계 인구 3.1% 2억여 명 호주·뉴질랜드·스위스는 40% 넘어 암스테르담, 이민자가 자국민 추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08-28
캐나다 연방총선 특집 - BC 주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구 10곳
연방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본사는 밴쿠버 한인 동포들의 정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유권자가 주인이다] 기획특집을 시작한다.   정치참여 의식은 캠페인 등을 통해서도 고양될 수 있지만, 캐나다 정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08-28
밴쿠버 새끼곰 사살 거부 공무원, 전근 처분 받아
새끼곰들이 전문 기관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사살 거부 옹호하는 사람들, "불공정한 처분" 비난   올 7월, 포트 하디(Port Hardy,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이동용 주택에 침입한 곰을 사
08-28
밴쿠버 새끼곰 사살 거부 공무원, 전근 처분 받아
새끼곰들이 전문 기관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사살 거부 옹호하는 사람들, "불공정한 처분" 비난   올 7월, 포트 하디(Port Hardy,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이동용 주택에 침입한 곰을 사
08-28
밴쿠버 코퀴틀람, 방화 의심 주택 화재
소방서, '앞 뒷문 모두 막히는 경우 극히 드물어'   지난 28일(금) 새벽, 코퀴틀람의 로빈슨 스트리트(Robinson St.)에서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그런데 주택의 앞 쪽과 뒷 쪽이 모두 화염에
08-28
밴쿠버 코퀴틀람, 방화 의심 주택 화재
소방서, '앞 뒷문 모두 막히는 경우 극히 드물어'   지난 28일(금) 새벽, 코퀴틀람의 로빈슨 스트리트(Robinson St.)에서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그런데 주택의 앞 쪽과 뒷 쪽이 모두 화염에
08-28
밴쿠버 에어 캐나다, SNS 할인 쿠폰 취소로 구설수
비즈니스석 티켓 10% 가격에 판매,  '시스템 오류'라며 취소   SNS를 통해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 할인 쿠폰을 구입하거나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에어 캐나다(Air Canada)가 ‘페이스북
08-28
밴쿠버 에어 캐나다, SNS 할인 쿠폰 취소로 구설수
비즈니스석 티켓 10% 가격에 판매,  '시스템 오류'라며 취소   SNS를 통해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 할인 쿠폰을 구입하거나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에어 캐나다(Air Canada)가 ‘페이스북
08-28
밴쿠버 주말. 많은 비 예상 - 교민들, 야외 활동 주의하세요
홍수나 산사태 우려 목소리도 높아    지난 27일(목) 밤부터 밴쿠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기상 전문가들이 홍수 가능성을 제기했다.   28일(금)부터 31일(월)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수량이 올 여름 내
08-28
밴쿠버 주말. 많은 비 예상 - 교민들, 야외 활동 주의하세요
홍수나 산사태 우려 목소리도 높아    지난 27일(목) 밤부터 밴쿠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기상 전문가들이 홍수 가능성을 제기했다.   28일(금)부터 31일(월)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수량이 올 여름 내
08-28
캐나다 국내 상당수 기혼자, ‘불륜’ 경험
  남 13%, 여 8%  ‘불장난’  캐나다 기혼자들 10명중 한명꼴이 배우자 몰래 불륜을 저질렀으며 또 5명중 한명꼴로  (기회가 온다면)바람을 피워보겠다고 생각한 것으로 드러났다.&nb
08-28
캐나다 연방 NDP, 여론조사 1위- 당장 투표 실시되면 집권 예상
여론지지도 불변의 1위 고수  보수당의 숨은 지지층 변수   10월 19일 연방총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 조사에서 지지도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민당이 절대 다수 의석의 집권 가시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08-28
캐나다 NDP 리더 톰 멀케어, 하퍼처럼 예산 낭비 않겠다
  목요일 토론토지역의 선거운동에서 연방 NDP 리더인 톰 멀케어는 NDP가 집권한다면 현 보수당의 하퍼 정부처럼 예산을 엉뚱하게 지출하지 않을 것 이라며 하퍼 정부를 공격했다.   멀케어는 자신들은 예산과 지출의 균형을 위해
08-28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사회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3개년 개획 공약
저스틴 트뤼도 연방 자유당 리더가 유세과정에서 자신의 지지자와 함께 핸드폰 셀카를 찍고 있다.     연방 자유당의 리더인 저스틴 트뤼도는 목요일 아침 온타리오에 오크빌의 선거유세장 에서 향후 3년간 사회기반 시설 개선을 위해
08-28
캐나다 하퍼총리, 이민자에게 자격인정과정 위한 지원 공약
스티븐 하퍼 총리는 지난 일요일 온타리오 푸드뱅크를 방문해 음식을 기부하는 유세 현장을 공개했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27일, 그레이터 토론토 지역에서 진행된 선거유세에서 이민자들이 본국에서 소지했던 자격증을 인
08-2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