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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건조한 날씨 탓, 야생동물 주택단지 출현 조심해야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07-24 12:23 수정 15-07-2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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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열매 메말라 음식 부족, 물고기 사냥도 어려워져

 

지난 21일(화), 밴쿠버 다운타운에 사슴이 출현해 많은 사람들이 놀란 바 있다. <본지 22일(수) 기사 참조>

 

그런데 야생동물 전문가 한 사람이 “올해의 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도심에 야생동물이 출현하는 횟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가뭄이 해결되는 가을 이전까지 야생동물 출현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BC 야생동물 협회(BC Wildlife Federation)의 제스 젠먼(Jesse Zeman)은 “강수량이 유독 적은 여름에는 곰의 인가 출현이 증가했다”며 “날씨가 덥고 건조할 때 숲 속에서 고단백질 음식을 찾기가 어려워진다.

 

또 수면이 내려가면서 물고기 사냥도 힘들어진다. 영양소를 찾다가 결국 도시나 주택 단지로 내려오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풀이 메말라 초식 동물도 주택에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젠먼은 “올 여름 날씨의 영향으로 내년 봄에는 예년보다 적은 새끼들이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잦은 산불이 의외의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공교롭게도 BC 주에서 생태계가 활기를 띄는 지역들을 보면 산불에 자주 노출되는 곳들과 겹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다르게, 올해의 극심한 산불 피해가 내년 봄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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