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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확연히 감소한 선거 캠페인, 현 시장 재선이 당연?

기자 입력14-10-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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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 교수, "써리 제외 도시, 선거 캠페인 눈에 띄게 줄어"

기초 자치 단체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한 달 반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후보들의 선거 캠페인 운동이 예년과 다르게 활발하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SFU 대학의 패트릭 스미스(Patrick Smith) 정치학과 교수는 “올해는 다소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로 시장 후보들의 선거 활동이 적극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활동이 시작되는데 올 해는 후보들의 선거 운동을 보는 것이 쉽지가 않다, 길거리에서도 이전 만큼 많은 캠페인을 보기 힘들다”며 특히 밴쿠버 시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현 시장의 재선을 당연시 여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써리를 제외한 대다수의 BC주 지자체에서 현 시장이 재선 도전을 발표한 상황이다. 또 각 지역에서 현 시장들이 가장 유력한 다음 시장 후보로 점쳐지고 있기도 하다. 

후보들의 선거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은 써리다. 올해로 9년의 임기를 마치는 다이앤 왓츠(Dianne Watts) 시장이 연방 총선에 도전할 것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스미스 교수는 “올 해 기초선거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써리”라고 말했다. BC 주에서 손꼽히는 높은 범죄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 써리는 지난 해 말, '묻지마 폭행'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올 9월에는 전과자에 의한 10대 살인사건까지 발생했다. 이에 각 후보들은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대책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상대를 공격하는 등 뜨거운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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