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아트 갤러리에서 가자 지구 사태에 분노한 백여 명 시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밴쿠버 아트 갤러리에서 가자 지구 사태에 분노한 백여 명 시위

기자 입력14-07-28 14:1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palestinians-668x501.jpg

희생자 9백 명 넘어, 어린 아이들 특히 많아

지난 25일(금), 밴쿠버 아트 갤러리(Vancouver Art Gallery) 앞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Hamas)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분노한 백 여 명의 사람들이 시위를 

시위는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과 현 사태의 종결을 바라는 구호, 그리고 희생자들의 이름을 읽는 것 등으로 진행 되었다.

시위 참가자들은 모두 현 상황에 무척 화가 난 모습이었다. 한 남성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는 것도 싫지만 이에 대해 사람들이 알고도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은 더 싫다”고 말했다. 

한 여성은 “많은 사람들이 뉴스를 전해 들으면서도 그 심각성을 현실적으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위자들 중 단연 눈에 띈 것은 한 8세 아동이었다. 그는 양 손에 피를 대신해 붉은색 페인트를 칠하고, 직접 만든 ‘Stop Killing Children(아이들을 죽이지 말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나왔다.

지난 주말 부로 가자 사태의 희생자는 9백 명이 넘어갔으며, 이스라엘 정부군이 UN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인질로 잡는 등 어린아이들의 희생이 특히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32건 90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BC주 약품 처방전 시스템, 개인정보 도난
BC주 보건부가 약품 처방전 관리 시스템에서 1천 6백여 명의 개인정보가 도난 당한 사실을 발표했다. 보건부는 “올 3월 9일과 6월 19일 사이에 정보 도난이 발생했으며, 범인은 파마넷(PharmaNet) 어카운트를 해킹했다"고 말했다.도난 정보에는 피해자 이름과 생
07-14
밴쿠버 BC주 약품 처방전 시스템, 개인정보 도난
BC주 보건부가 약품 처방전 관리 시스템에서 1천 6백여 명의 개인정보가 도난 당한 사실을 발표했다. 보건부는 “올 3월 9일과 6월 19일 사이에 정보 도난이 발생했으며, 범인은 파마넷(PharmaNet) 어카운트를 해킹했다"고 말했다.도난 정보에는 피해자 이름과 생
07-14
캐나다 기록 경신 폭염, 역대 최고 7월 기온
지난 주말 폭염이 BC주를 덮쳤다. 주말에 BC주 곳곳에서 7월 기준 지역 최고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광역 밴쿠버에서는 피트 메도우(Pitt Meadows)가 가장 높은 섭씨 34도를 기록했으며, 칠리왁은 35도, 그리고 포트 앨버니(Port Alberni)는 36
07-14
캐나다 캐나다 사법계, 연이어 원주민들에게 불리한 판결
그래시 네로우' 의 원주민들이 항의집회를 하고 있다. 헌법의 이중적 명시로 혼란 가중  앵커) 캐나다의 땅은 당초에는 원주민 땅이었습니다. 유럽계 백인들이 북미대륙에 들어서면서 원주민들과의 전쟁과 협상을 통해 토지의 소유권을 정리했는데
07-14
캐나다 리콜된 소고기 가공 식품, 인체 감염되지 않는 암 바이러스 때문
앵커) 소들에게만 발병하는 암 바이러스의 보균육을 이용한 가공식품이 리콜됬습니다. 인체엔 해가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캐나다 식품 검열청은 가차없이 리콜조치 했습니다. 더구나 이는 해당 제조사가 먼저 리콜을 요청했다고 하는데요...&nbs
07-14
캐나다 유전자 검사결과 이용하려는 보험업계, 시민단체 반발
상원에 유전자 검사 이용 금지법 계류중 유전자 검사 결과 보호법, 통과될까? 앵커) 인간의 유전자 검사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윤리적인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자 검사내용의 상업적 사용 금
07-14
밴쿠버 경찰 마지막날까지 대대적인 음주 환각 운전단속
써리 RCMP가 29일 예고된 도로 단속을 펼쳤다.(써리 RCMP 트위터 사진)  Counter-Attack 일환 29일 30일 써리 시범단속  써리 RCMP를 비롯해 BC주의 교통경찰 병력은 올해 마지막 주말 교통사고를 예
00-0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