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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0월 마지막 금요일도 BC 코로나19 사망자 9명

표영태 기자 입력21-10-29 15:46 수정 21-11-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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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는 584명, 현상 유지

입원 환자 다시 400명 대로 증가

한국 접종완료 캐나다보다 높아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현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심상치 않게 위험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29일 BC주보건당국의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일일 사망자 수가 9명이었다. 전날 10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날 사망자는 전국에서 24명이 나왔는데, BC주가 가장 많았고 알버타주가 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스카추언주와 마니토바 등을 포함해 서부의 주들이 전국 사망자 중 2명을 제외하고 22명을 차지했다. 


하루에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던 지난 4월에도 9~10명의 사망자가 연이어 나오는 일이 별로 없었다. 4월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23명이었다. 일일 평균 4.1명에 불과했다. 그런데 10월 들어 29일간 194명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달 중의 하나로 기록됐다. 하루 평균 6.69명이나 된다. 


이날로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총 수는 2156명이 됐다.


일일 확진자는 반면에 584명이 나왔다. 누계로는 20만 4914명이 됐다. 연방 보건부가 발표한 29일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2592명이었다. BC주는 알버타주의 603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주가 됐다.


BC주의 확진자 수는 사실 크게 늘어나지도 크게 감소하지도 않는 상황이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436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고, 집중 치료를 받는 환자도 15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12세 이상 인구의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89.8%, 그리고 2회 이상 접종률은 85%를 기록했다. 


이렇게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보건당국은 공공장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10월 31일에서 다시 연장 한다고 발표했다. BC주 보건당국은 내년부터 전 주민에 대한 부스터샷까지 접종할 계획이다.


10월 30일 0시 기준으로 한국의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률은 74.6%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73.4%를 넘어섰다. 이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2089명이었다. 


이날 한국의 해외유입 확진자 수에서는 미국이 5명으로 그 어느 나라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보이고 있다. 10월 중 캐나다 출발 확진자 수는 총 7명이었다. 이중 캐나다 국적자는 3명, 그리고 나머지는 한국 국적자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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