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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에비 주수상, 캐나다 데이 "과거에서 배우고 더 나은 미래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7-01 12:12 수정 24-07-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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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기회의 나라, 더 포용적인 사회 만들기 당부


데이비드 에비 BC주 수상이 캐나다 데이를 맞아 성명을 발표했다. 에비 수상은 캐나다의 강점과 당면 과제, 그리고 미래 비전에 대해 언급했다.


에비 수상은 "캐나다 데이는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모여 우리가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이 아름다운 나라를 축하하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가 전 세계적으로 안전과 기회, 그리고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며,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이곳을 선택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비 수상은 캐나다의 다양성을 큰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모든 사람은 종교나 배경, 사랑하는 대상, 정체성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에비 수상은 캐나다의 과거사에 대한 성찰도 촉구했다. 


그는 원주민에 대한 캐나다의 잘못된 역사로 인해 현재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정하며, "우리는 모두 과거로부터 끊임없이 배워 화해, 존중 및 원주민 권리 인정을 토대로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비 수상은 이날을 단순한 축하의 날이 아닌, 국가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성찰의 기회로 삼자고 제안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우리의 캐나다를 축하하고, 국가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되돌아보며, 모두를 더 따뜻이 맞이하는 국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비 수상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여러분 가정에 행복한 캐나다의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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