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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교육구, 과밀 문제 해결 위해 대대적 변화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17 09:58 수정 24-06-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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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교실 추가 설치 및 학사 일정 변경 등 실시


BC주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교육구인 써리 교육구는 여름 방학 동안 수천 명의 새로운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여름 방학 동안 몇몇 학교의 모습과 운영 방식이 바뀌며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립식 교실, 새로운 모듈식 교실, 그리고 일부 고등학교의 학사 일정 변경 등이 포함된다.


써리 교육위원회 부회장 게리 티모슈크 씨는 "9월에 2,300명에서 2,500명의 새로운 학생들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우리 교육구의 총 학생 수는 8만 5,000명을 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숫자는 매년 이맘때쯤에는 변동성이 크고, 정확한 수치는 9월이 되어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상대로 더 많은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조립식 교실이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10개의 조립식 교실이 추가되어 교육구 내 총 346개의 조립식 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은 남부와 동부로, 클로버데일, 클레이튼, 그리고 플리트우드 지역이 포함된다. 조립식 교실은 주 정부가 아닌 교육위원회가 비용을 부담한다.


이를 위해 교육위원회는 살리시 고등학교(Salish Secondary), 그랜드뷰 하이츠 고등학교(Grandview Heights Secondary), 플리트우드 파크 고등학교(Fleetwood Park Secondary), 로드 트위즈뮤어 고등학교(Lord Tweedsmuir Secondary), 콴틀렌 파크 고등학교(Kwantlen Park Secondary), 타마나위스 고등학교(Tamanawis Secondary) 등 여섯 개 고등학교에 학사 일정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티모슈크 씨는 학사 일정 변경이 더 많은 조립식 교실을 도입하지 않고도 늘어난 학생들 수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6곳의 학교들은 새로운 수업 시간표를 도입한다. 학생들은 하루에 4개의 수업을 듣는데 오전에만 4개의 수업을 듣거나, 오후에만 4개의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또는 오전에 2개의 수업을 듣고, 오후에 2개의 수업을 듣는 방식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 계획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교사, 학생, 학부모들은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러한 새로운 대응 방법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주 정부는 써리를 위한 또 다른 임시 해결책으로 조립식 모듈 교실을 도입했다. 이 교실들은 조립식 교실보다 한 단계 발전된 것으로, 화장실, 환기 시스템, 냉방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조립식 모듈 교실을 복층으로 올릴 수 있어 학교 운동장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교육구는 이미 유치원 아동들을 위해 이 조립식 모듈 교실을 사용하고 있다.


레나 쇼, 월넛 로드, 우드랜드 파크 등 세 개의 초등학교는 새로운 교실을 갖게 된다. 우드랜드 파크는 이 모듈 교실을 통해 16개의 교실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2025년 9월에는 월넛 로드가 추가로 네 개의 모듈 교실을 확보해 이번 가을에 들어오는 12개의 교실과 함께 총 16개의 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에콜 마사 커리도 조립식 교실을 대체할 6개의 조립식 교실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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