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5.18 기념식, 역사적 진실에 대한 깊은 반성의 시간
관련링크
본문
밴쿠버 기념식이 18일 오후 5시
줌 접속번호 507 981 7613으로
현재 미얀마 군부 구데타와 민간인 학살로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저질러진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밴쿠버의 5.18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밴쿠버 5.18 기념사업회 측은 제 41 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18일 오후 5시에 줌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줌 접속번호는 507 981 7613이고 링크는 https://zoom.us/j/5079817613이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밴쿠버 기념식에는 밴쿠버 총영사관을 비롯해 밴쿠버 한인회, 5.18 기념재단, 세계한인민주회의, 밴쿠버 민주연합,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밴쿠버 호남향우회, 그리고 해외 민화협 등이 후원을 한다.
주최측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 하여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자유,정의 민주정신을 다짐하는 기념행사에 많은 참석바란다고 요청했다.
김영삼 정부 때인 1995년 12월 21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해 특별법이 제정되었다.
1995년 12월 21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해 특별법이 제정되었다. 또 김영삼 정부 때인 1997년에 '5.18민주화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1997년부터 대한민국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열렸다. 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록물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1년 5월 25일에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가 결정됐다.
5.18이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군부내 사조직인 하나회가 군사명령체계를 무시하고 정권을 잡기 위해 자신의 집권을 반대하는 민주화 운동에 대한 탄압을 목적으로 계엄령을 발령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한 군부의 민간인 학살 사건이다.
최근까지 군부쿠테타로 규정된 전두환의 집권과정에 동조하고 민간인 학살에 대한 면죄부를 받으려는 일부 군사 단체나 군부독재에 부역한 적폐 언론들 위주로 광주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과거 잘못에 대한 사과나 반성보다 오히려 진영 논리오 갈등을 확대해 왔다.
최근 JTBC의 단독보도에서 2013년도에 동아일보의 종합유선 방송인 채널A에서 직접 광주에 갔다는 북한 특수군 출신, 김명국은 최근 JTBC 취재진에 5.18 당시 광주에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논란이 너무 커져서 뒤늦게 말을 바꾸기가 겁이 났다고 했다.
또 김명국은 자신을 유혹한 세력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2019년 김영삼 정부와 이명박 정권를 승계한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 의원이 개최한 5·18 공청회에도 초대받았지만,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