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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한국, 25일부터 입국자 PCR 1차 검사 3일 후에서 1일 차로 변경

표영태 기자 입력22-07-15 08:39 수정 22-07-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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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BA.5 해외유입 검출률 70%, BA.2.75도 해외유입 예상

입국 검사 강화 등 방역 조치는 현재로는 고려 되고 있지 않아


한국 정부가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하면서 해외 입국자의 PCR 검사를 현재 3일 후에서 1일차로 변경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입국자 검사 강화 조치로 현재 입국 후 3일 내 PCR를 하고, 당일 검사는 인천, 김해 공항에서만 실시하던 것을 오는 25일부터 입국 1일차 PCR 검사로 제주 등 지방공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BA.5 지난주 해외유입 검출률이 70%이고, BA.2.75도 해외유입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즉시 실시되지 않고 10일 정도 유예기간을 두는 것에 대해 1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정례브리핑에서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해외입국의 있어서의 조치 변경들은 그 국가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들에 대한 준비기간이나 혹은 각국의 출입국 관리 쪽 그리고 여행사들 그리고 항공사들에 대한 안내와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소간의 여유시간을 주고 시행하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코로나19 백신의 4차 접종 대상자가 50대 이상과 성인 기저질환자 등으로 확대했다. 그 이유로 예방접종은 중증화·사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설명이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그 예로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도 50대 이상 성인 등을 고위험군으로 지정하고 4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BA.2.75 변이에 대해서는 한국 지역사회에서 첫 사례가 발견됐지만 아직까지 그 비중에 대해서는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지는 않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향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고, 이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BA.2.75가 어느 정도 우리 감염에서 점유율을 가지게 될지 우세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현재까지는 따라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당장 대응방안을 변경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보고 있다"며, "다만, 향후 이 부분들이 확대돼 나간다고 하면 전파력뿐만 아니라 외국에서의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그 상황을 평가하여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BA.2.75의 경우에는 중증화율과 치명률에 대한 평가가 아직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전반적인 추세로 볼 때에는 앞으로도 계속 변이는 발생하겠지만 전체적인 상황 속에서는 전파력은 더 강해지는 반면, 위중증률이나 치명률은 더 올라가지는 않고 혹은 낮아지는 경향이고, 각국의 대응에 있어서도 예방접종과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관리할 수 있는 치명률을 최대한 낮추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혹여 다시 해외에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검역조치들을 강화하는 부분들은 각국에 있어서의 해외 이동의 제한이나 혹은 경제 상황에 차질 등을 고려할 때 효과성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 "변이를 차단하는 방법을 동원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강력한 해외입국에 차단요소들을 도입해야 되는데, 그러한 도입 효과에 비해서는 실제 차단효과라든지 혹은 이 유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다라고 평가하고 있는 중"이라고도 말했다.


하지만 혹 치명률, 중증화율이 상당히 올라가는 특이한 형태의 변이가 우세종이 될 때에는 해외에서의 입국조치들에 대한 강화의 필요성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현재까지는 오미크론 이후에 전체적인 치명률과 중증화율은 떨어지면서 전파력이 강한 특성을 가진 변이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고위험군 중심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전반적으로 조금 더 종합적인 대책이라고 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 15일 0시 기준으로 총 확진자 3만 8882명 중 해외 입국자의 신규 확진자는 261명이었다. 또 한국의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68만 142명인데 이중 해외 유입은 3만 8599명이다.


새 확진자 중 해외유입자의 출발지를 보면 아메리카가 42명, 중국 제외한 아시아가 128명, 유럽이 74명, 오세아니아가 13명 등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173명, 외국인이 88명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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