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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연방 NDP 싱 당대표, 한인들과 간담회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2-19 13:49 수정 18-12-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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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치인 션리 주관

싱, 한인 정치참여 주문


 

지난 코퀴틀람 시의원에 출마했던 션리(Sean Lee) 한인 정치인 주관으로 지난15일(토)요일에 버나비에 위치한 Laforet 카페에서 연방 NDP 자그밋 싱(Jagmeet Singh) 당대표와 한인들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뉴웨스트민스터 지역구의 연방 NDP 피터 줄리앙(Peter Julian)연방하원의원과 주 NDP의 버나비-로히드 지역구 카트리나 첸(Katrina Chen) 주의원이 함께 했다.

 

션리 씨는 "작년 초 한인회관에서의 첫번째 간담회 이후로 두번째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션리 씨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토픽으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대표적으로 랭리에 거주하는 학생 박도원군이 최근에 있었던 한 고등학교 욱일승천기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역사의 중요성과 학교측의 신속하지 못한 대응에 아쉬움을 공감했다. 

 

또 스카이트레인역의 화장실 설치(최근 translink가 배치하기로 결정)의 중요성, 주택문제, 취업과 고용, 이민과 시민권 신청시 영어점수의 어려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싱 당대표는 자신의 가족사와 경험을 나누며 한인의 정당가입과 정치참여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현재 NDP의 중장기 계획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션리 씨는 "고등학생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한인들의 참여가 빛났다"며, "앞으로도 한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하고 본인또한 현정부와 각기관에 끊임없이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및 사진=션리(Sean Le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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