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NDP, "자유당정부 주택여유도 예산 거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연방NDP, "자유당정부 주택여유도 예산 거부"

표영태 기자 입력19-02-06 09:12 수정 19-02-06 16:2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자유당, 예산안 표결에서 반대표

NDP 10년 50만채 주택예산 지원 요구

 

캐나다 전체적으로 주택여유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NDP 의원이 연방자유당 정부가 관련 예산을 부결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뉴웨스트민스터-버나비 지역구의 피터 줄리앙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5일 50만 채의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예산안 배정에 자유당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연방의회 재정소위 야당 대표인 줄리앙 의원은 ""매년 트뤼도 정부는 국민에게 적절한 가격의 주택 공급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기달려달라고 해 왔다. 그러는 동안 기업세 감세 혜택과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수 십억 달러의 예산을 들이면서, 국민이 직면한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줄리앙 의원은 "트뤼도 총리가 주택상황이 위기라고 말했는데, 그가 이런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행동에 나설 이때에 해당 예산을 거부함으로써, 문제해결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NDP는 이에 앞서 향후 10년간 50만 채의 저렴한 가격의 주택을 짓기 위해 즉시 긴급 예산을 펴자고 제안했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우선, 2019년도 예산안에 배정하고 향후 5년 이내에 25만 채를 짓기를 바랬지만 거부당했다.

 

줄리앙의원은 "그 동안 여러 정부가 저렴한 주택 건설 관련 예산을 삭감해 주택위기에 대해 간과하거나 오히려 악화시켰다"며, "자유당 의원들이 자신들이 속한 지역구의 주민들의 주택위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실패했다. 뉴웨스트민스터-버나비 지역 거주자들이 자신의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안정되고 여유로운 장소를 가져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30건 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연방NDP, "자유당정부 주택여유도 예산 거부"
  자유당, 예산안 표결에서 반대표NDP 10년 50만채 주택예산 지원 요구 캐나다 전체적으로 주택여유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NDP 의원이 연방자유당 정부가 관련 예산을 부결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뉴웨스트민스터-버나비 지
02-06
밴쿠버 한인타운을 찾은 자그밋 싱 NDP 당 대표
버나비 사우스 보궐선거에 출마한 연방 NDP 원외 당대표인 자그밋 싱(Jagmeet Singh) 후보가 지난 2일 선거구인 버나비 한인타운을 방문했다. 싱 후보는 한남슈퍼 등 한인 상가를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이후 한인업소인 스탠딩에그 커피숍에서
02-04
밴쿠버 나나이모 보선 NDP 압도적 승리-주정부 당분간 유지
  메인스트리트 여론조사와 정반대2839개 우편투표 개봉결과와 무관 나나이모 주의원 보궐선거에서 자유당이 압승을 할 것이라는 정치여론조사기관의 결과와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와 캐나다에서도 의도적으로 여론조사기관이 자신의 성향을 반영하는 믿지 못
01-31
밴쿠버 버나비 사우스 보선 이변없이 NDP '싱' 후보 당선 되나?
신철희 연방보수당 후보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신철희 후보 간발의 차이로 3위대만계-중국계 표심 향배가 관건보수당 탈당 국민당이 신 후보 발목잡아  버나비 사우스 보궐선거 일자가 결정되고, 연방 주요 3당 후보도 결정된 가운데 실시된 여론조사에
01-16
밴쿠버 연방 NDP 싱 당대표, 한인들과 간담회
 한인 정치인 션리 주관싱, 한인 정치참여 주문 지난 코퀴틀람 시의원에 출마했던 션리(Sean Lee) 한인 정치인 주관으로 지난15일(토)요일에 버나비에 위치한 Laforet 카페에서 연방 NDP 자그밋 싱(Jagmeet Singh) 당대표와 한인들
12-1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