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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PC 체다 할라페뇨 소시지' 이물질 발견, 1kg 제품 전량 회수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29 08:39 수정 24-06-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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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색상 플라스틱 혼입 가능성... 유통기한 2024년 7월 25일까지 해당


로블로 컴퍼니스(Loblaw Companies Ltd.)가 자사 브랜드 PC(President's Choice) 체다 할라페뇨 소시지 제품에서 '연한 색상의 플라스틱'이 발견됐다며 전량 회수에 나섰다.


회수 대상은 1kg 포장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24년 7월 25일까지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의 UPC 코드는 060383200213이다.


이 제품은 수퍼스토어, 포티노스, 로블로, 밸류마트, 유어 인디펜던트 그로서, 제르스, 노 프릴스, 애틀랜틱 슈퍼스토어, 도미니언, 프로비고, 맥시, 악셉, 인터마르셰, 엑스트라 푸드, 리얼 캐내디언 홀세일 클럽, 쇼퍼스 드럭 마트 등 캐나다 전역의 주요 슈퍼마켓 체인에서 판매됐다.


로블로 측은 "현재까지 해당 제품 섭취로 인한 부상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면서 "예방 차원에서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이미 매장 진열대에서 모두 철거됐다"며 "소비자들은 구매처에 반품하면 고객서비스 데스크에서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로블로 컴퍼니스는 캐나다 최대 식품 및 약품 소매업체로, 이번 사건을 통해 제품 안전성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재검토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식품 안전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식품 제조 과정에서 이물질 혼입은 때때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면서도 "기업의 신속한 대응과 투명한 정보 공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캐나다 식품검역청(CFIA)은 이번 회수 조치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 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CFIA 관계자는 "소비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의심되는 제품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가까운 구매처에 반품하여 환불 받을 것을 권고받고 있다. 제품 관련 문의는 로블로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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